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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몽유도원도 감상 2-예술의 부흥

한상철 2022. 12. 1. 07:23

인간세상이 탁해서 그런지 하늘도 변덕을 부린다. 소설(22일)이 일 주일 지났는 데도, 눈이 올 기색은 없고, 청승맞게 비가 내린다. 기온이 내려가다. 올 겨울은 초장부터 좀 삭막하다...

2022. 11. 29(화) 새벽에 비 내리다 그치다. 18:00~전철 제 3, 4 호선 충무로역 1번 출구 기준 도보로 8분 정도 걸리는 '평강빌딩' 2층에서, 무행 김길두의 신몽유도원도 2차 감상회가 있다. 주최측이 형편상 창포동인을 4명만 초청했다. 이세규 회원 진행, 박경하 전 교수 해설. '김길성' 중구청장은 개막식에 참석해 단체사진 촬영 후, 다른 용무로 먼저 일어서다. 총 30여 명 참석. 21;50시경 해산.

1. 예찬건 가객 대금, 소금 및 정가 연주; 만파식적 외. 한상철 시조, 박경하 한시를 신가 신조창으로 부름. 

2. 노은주 명창 판소리; 춘향가, 심청가 중 일부. 민요 1곡.

3. 남촌 포럼 강원식 부회장(전 벨라루스 대사)의 한시 '도연명의 음주' 변형후 낭독.

4. 신몽유도원도를 펼쳐 두루 감상하고 평함; 박경하 해설.

5. 만찬; 회초밥 도시락과 포도주. 참석자 전원 소개; 이세규 담당. 공식행사 종료후, 몇몇은 그 자리에서 남아 이어 술 마심.(외부 2차 생략)

* 졸저 「풍죽」 5권, 노은주, 강원식(姜元植), 김복규, 전상직(全相直), 남월진 중구문화원장에게 각 증정.

* 명함 교환자; 김륜희 (주) 네오빌리스 대표이사, 강원식, 남월진, 성하삼 서울특별시의정회 회장, 표재순 중랑문화재단 이사장.

* 오늘(11. 29) 불참행사; 18:00~ 도봉문인협회 시분과 제8차 시낭송 월례회, 창동역 2번 출구 하누소.

 

* 무릉도원(武陵桃源)의 우아한 연분홍 여선(女仙) 노은주(盧恩珠) 명창. 사진 우향 박경하 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