途中避雨有感(도중피우유감)
-길 가다 비를 피하며 느낌
李穀(이곡, 1298~1351)/고려
甲第當街蔭綠槐(갑제당가음록괴) 큰 집은 거리에 어울려 푸른 홰나무 그림자 드리우고
高門應爲子孫開(고문응위자손개) 솟을(높은) 대문은 마땅히 자손을 위해 열었으리
年來易主無車馬(년래역주무거마) 해가 닥쳐 주인이 바뀌니 손님(마차)도 없고
唯有行人避雨來(유유행인피우래) 오직 비를 피해 오는 행인만 있네 (번역 한상철)
* 인터넷 번역이 의역에 치중해, 작자의 순수한 내의(內意)가 왜곡 될 수 있다.(한상철 주)
*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인용 수정.(201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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