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화사(梅雨花謝)- 장마에 꽃이 지다
* 매우는 매실이 떨어지는 시기에 오는 장마를 뜻한다. 대략 양력 6월 하순부터 7월 초순 사이다. 謝는 보통 '사례하다'로 많이 쓰이나. 여기서는 '지다. 떨어지다'의 의미다.
* 배움 하나; 文有三多 看多 做多 商量多(문유삼다 간다 주다 상량다); 글에는 세 가지 많은 것이 있으니, 보는 것이 많으며, 짓는 것이 많으며, 생각하는 것이 많다. 달리 말해,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조건이 되기도 한다. 구양수(歐陽修, 송 문충공)
2025. 6. 25(수). 종일 비. 한국전쟁 제75주년이다. 지금도 지구상에 전쟁이 끊이지 않는다. 국내외 정세가 어지럽다. 기후변화라 해도, 자연은 어김없이 순환한다. 15:50~ 도봉구민회관 갤러리에서 열리는 도봉문인협회 호국시화전에 참석한다. 축하공연과 작품관람후 마지막으로, 김호운 (사)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의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의 한국문단 작가들의 지향점' 제하의 초청강연이 있다. 마친 뒤 쌍문동 방향 150m 아래 '육미제당'(02-6318-2459)에서, 기념 소연(小宴)을 열다. 셀프라 매우 번잡하다. 고기 굽는 열기가 그슬리는데다, 입맛을 잃어버려 조금만 먹고, 제일 먼저 나왔다.(두 번 갈 곳은 아님)
* 졸저 『탐매』 안종완(여) 아동문예 대표에게 서명후 증정. 그는 앞서 곤륜설국차(崑崙雪菊茶)를 조금 선물한다. 『풍죽』 도봉2동 파출소장 채중석(초면 인사), 김포문화원장 박윤규 제씨에게 서명후 각 증정.
* 6. 25 다른 행사; 14;00~(사) 한국시조협회 2025년 상반기 종합행사. 전철 제 2, 3호선 서울교대역 13번 출구 부근, 서울교육대학교 전산교육관 1층 교육공학실. 불참.
* 개인 일기. (1) 둘째 가아로부터 28(토) 집에서 민어(民魚)회 먹자고 연락옴. (2) 6. 23(월) KBS 진품명품에 방영된 윤준경 문우의 선조부 운정 윤효정 유묵(칠언절구)에 대한 카톡을 주고 받았으나, 필자의 판단에 오류가 있어 다시 개인카톡으로 보내려 함.


행사장면. 오랫 만에 여러 지인을 만난다.
도봉문인협회 단체사진. 앞줄 좌1번 한상철. 김형순 단체카톡.
'19.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일독락(盡日獨樂)/반산 한상철 (0) | 2025.06.30 |
---|---|
생여부운(生如浮雲)/반산 한상철 (0) | 2025.06.28 |
이유수신(以柔修身)/반산 한상철 (2) | 2025.06.23 |
서하독작(暑下獨酌)/반산 한상철 (0) | 2025.06.19 |
담일차운(曇日茶韻)/반산 한상철 (0) | 2025.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