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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교류-김진덕

한상철 2020. 7. 27. 17:19

사물은 감상자의 안목과 취향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

 

2020. 7. 26(일) 16:00~ 필자가 소장하고 있는 목각, 도자, 도서 등을 아끼는 김진덕(1969.10월생) 아우에게 기증하다. 답례 표시로 인근 섬진강식당에서 조촐하게 저녁(오리 로스구이와 들깨수제비 1인분 12,000원)을 사며, 환담을 나누다. 그는 한국산서회 회원으로 등산관련 각종 책자, 휘장(뱃지), 페넌트, 기호품 등을 수집하고, 현재 다음카페 '등산박물관'을 운영한다. 이 수증품을 고맙게 여기며, 잘 관리하리라 기대한다. 나중 향리에서 박물관을 차리는 게 꿈이란다... 그는 지방 명문 진주고를 나온 다음,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불교를 믿기에 안성마춤이다.

 

* 골동; 1. 느티나무 뿌리 포대화상 조각 2. 베트남 원목 향목 포대화상 목각 3. 홍산문화유적 흑옥 소품 4. 장작가마 소성 분청 귀얄 화병 도자기 5. 필세(筆洗) 2점(중, 소) 6. 100% 실크(絹) 양복 원단 한 두루마리 등.

 

편안한 복장(작업복 차림). 에디야커피 도봉점에서. 여종업원 촬영. 김진덕 메시지 제공.

 

느티나무 뿌리 목각 포대화상

 

분청 귀얄 화병 도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