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시 감상

玉階怨(옥계원)/이백 (당)-명시 감상 730

한상철 2020. 9. 15. 14:21

玉階怨(옥계원)

-옥 섬돌에서 원망

        李白(이백)/당

 

玉階生白露(옥계생백로) 옥 섬돌에는 흰 이슬이 내리고

夜久侵羅襪(야구침라말) 밤이 깊어가 비단 버선에 추위 스미네

却下水精簾(각하수정렴) 방에 들어와 수정 발을 내리고

玲瓏望秋月(영롱망추월) 곱고 환한 가을달만 바라본다네

 

 

直譯(직역)

구슬() 섬돌에는() () 이슬이() 일어나고()

밤이() 오래되어() 비단() 버선을() 침노한다().

수정(水精) 발을() 물리쳐() 내리고서()

곱고() 환한() 가을() 달만() 바라본다().

 

* 題意(제의); 비단버선으로 옥의 섬돌에서 임을 기다리다가 방에 들어와 영롱한 가을달만 쳐다보는 애틋한 심정을 읊은 ().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0.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