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시 감상

答人(답인)/태상은자(당)-명시 감상 742

한상철 2020. 9. 20. 04:26

答人(답인)

-사람들에게 답함

 

                 태상은자(太上隱者)/당

偶來松樹下 (우래송수하) 우연히 소나무 아래로 와서

高枕石頭眠 (고침석두면) 돌베개 베고 잠들었네

山中無曆日 (산중무력일) 산속이라 책력이 없어

寒盡不知年 (한진부지년) 추위는 갔지만 해가 바뀐 줄 모르네

 

* 太上隱者; 은둔자라는 말로, 작자를 알 수 없다. 당시선에 한 수만 올라 있다.

 

[출처] 답인(答人) - 태상은자(太上隱者)|작성자 대교약졸 네이버 블로그 한시 산책 인용 수정(2013.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