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시 감상
過古寺(과고사)/휴정(조선)-명시 감상 886
한상철
2020. 12. 16. 11:03
過古寺(과고사)
-옛 절을 지나며
休靜(휴정)/조선
花落僧長閉(화락승장폐) 꽃이 지자 스님은 오래 문 닫았는데
春尋客不歸(춘심객불귀) 봄 찾아온 나그네 돌아갈 줄 모르네
風搖巢鶴影(풍요소학영) 바람이 둥지의 학 그림자를 흔드니
雲濕坐禪衣(운습좌선의) 구름은 좌선하는 옷깃을 적시네 (번역 한상철)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함.(2010.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