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 차회(秋分茶會)

아침은 선선하고, 낮은 덥다.

2021. 9. 23(목) 14;10~ 추석 연휴가 끝난 추분날이다. 북인사 보이차집 취명헌에서, 차담을 나누다. 오전 신회원 선배가 초청하다. 그는 창동 하나로 마트에서 산, '古' 막걸리 1병을 필자에게 선물한다. 진도 출신 김양수 화백이 잠시 있다 일어서고, 옥다구 조재형(등산애호가) 씨가 동석하다. 고향 이야기 도중, 경남 합천군 야로면 출신 박광식(야로중 8회) 씨를 언급한다. 그와는 외사촌 간이라 한다. 조 선생이 가고, 달마선원 류 원장이 오다. 끝난 후, 신 선배와 함께 건너편 보이차집을 잠깐 구경하다. 같이 제기동 시장 4번 게이트 지하 '안동국시집'을 찾았으나, 문이 닫혀(휴일 연속) 141번 청색버스를 타고 귀가하다. 

* 담론 일제(一題); "산제, 벌초, 묘사 전에 미리 산신에게 고유하는 주술적 의미"

* 제44회 한국예술협회 시화 1점 출품료 100,000원 계좌송금 하다.

* 고월헌에서 작은 나무함 구입.(10,000원)

 

* 열매를 쪼는 귀여운 곤줄박이(횡성). 박경하 교수 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