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향기-제12회 경제시조 발표회
미래의 인류문화유산으로 등록될 대한민국 고유의 가사 시조창!
'소리의 시조'가 시조의 본류(뿌리)이자 먼저다!
고궁 앞 밤에 흐르는 우리의 은은한 풍류와 가락!
2022. 6.10(금) 19;30~ 20:50 종로구 돈화문 국악당에서, 제12회 경제(京制-서울, 경기체가)시조 보존회 정기발표회가 열렸다. 18:00~ 전철 제 1, 3, 5호선 종로3가역 2번 출구에서 수원서 온 창포동인 김동석 씨와 만나, 익선동 골목 안 '할머니 칼국수집'에서 먼저 저녁을 먹다. 동인 이세규 씨는 나중 현장으로 와 같이 입장하다. 월하재단 예찬건 가객도 오다. '김명호' 시우를 제외하고는, 이른바, '글의 시조' 쪽에서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한국 시조계의 서글픈 현실이다. 완제(完制)시조 '장영이' 여류가객이 멀리 전주서 올라 오다. (사) 한국시조협회 채현병 상임 부이사장이 사회(해설)를 맡는다. 마친 후, 뜰에서 출연진과 기념사진을 찍다. 그 후 인근 편의점 7에서, 이세규 씨와 1. 한국고서연구회 창립 제40주년 행사 2. 동인 무행 김길두의 '신몽유도원도' 배접 및 사진 촬영 등 지원문제를 잠시 논의하고 헤어지다.
1. 평시조 '추강에 밤이 드니' 김호성 창. 국가무형문화재 제 41호. 거문고 박성미. 사진이 희미하다. 원칙적으로 촬영금지.
마지막 전체 합창. 정가단 '아리'. 전통의 맥을 이어줄 어린이 가단 11명 열창. 제2줄 우에서 1번이 '고상미' 단장이다. 평시조 '서울을 중심으로' 채현병 작.
공연 마친 후 출연진과 기념촬영. 우에서 2번 변진심 경제시조보존회장.
* 우에서 2번 완제창 '장영이' 가객. 소리도 청아한데다, 연한 황금빛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전형적인 '한국형 미인'이다. 완제란 전북 완주(전주) 지방에서 부르든 가곡(시조창)을 말한다. 이상 사진 3매 김동석 문우 제공.
공연 리플릿.
시조곡집
시조창 악보. 월산대군의 시조 '추강에 밤이 드니' 외 7곡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