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풍류-신몽유도원도 시사회
남산으로 흐른 가락과, 오늘날 선비의 풍류!
2022. 10. 7.(금) 18:00~전철 제 3, 4 호선 충무로역 1번 출구 도보 5분 평강빌딩 2층에서, 창포동인 무행 김길두의 조선 풍류 신몽유도원도(新夢遊桃源圖) 시사회(試寫會, 프리뷰)가 열리다. 이 자리는 우향 박경하 전 중앙대학교 교수가 알선하고, 남촌(南村) 김복규 회장이 장소와, 만찬을 제공하다. 두 분께 고맙다. 동인 9명 등, 각계 인사 총 30인이 참석하다. 엄길청 전 교수는 1부 행사가 끝나자 일어서고, 예찬건 가객도 김경배 이사장의 낙상 사고로, 연주 후 바로 나가다. 오기로 했든 묵개 서상욱 선생은 불참했다. 오늘 진행은 낭산문화연구소장 박영(朴泳, 에드워드 박) 씨가 맡는다. 동서양 고전에 두루 밝고(특히 한시), 풍부한 재담(才談)으로, 일행을 즐겁게 한다.
제1부 행사
1. 가객 예찬건의 대금 연주 '만파식적'. 이어 전통 시조 , 박경하 찬시(칠언율시), 한상철 찬시조 등, 3수를 창(唱)으로 부름.
2. 노은주 여류 명인의 판소리. 단가 사철가, 춘향가 일부, 심청가 일부.
3. 무행이 육필로 새긴 옥 문진(文鎭) 선물 소개.(박경하 해설)
4. 현재까지 완성된 40m짜리 신몽유도원도를 펼쳐 보이다. 원본에 실린 안평대군 등 총 21인 외, 현대 명사의 찬문이 실렸다(박경하 해설). 모두가 감탄한다. 앞으로도 미완성으로 남겨 둔채, 발문과 찬시를 계속 붙여나갈 예정이다.
제2부 만찬과 친목의 장 (20:00~ 21; 30)
1. 참석자 전원 소개(박경하). 창포동인 몇 인은 필자가 소개.
2. 1인용 초밥 도시락, 전어회에다 포도주. 담소로 흥겨운 분위기에 젖어 들다.
3. 무행이 전각한 김복규 선생의 옥낙관 증정 후 해산.
* 오늘 명함을 교환한 6인; 1. K D 회장 김복규 2. 인사포럼 공동대표 박영 3. 판소리 이수자 노은주(盧恩珠, 남원 출신) 4. 세화예술재단 이사장 서혜옥 5. 주식회사 하이홀 대표이사 심규성 6.(사) 한국연극협회 산악대장 현천행.
* 단가 사철가 중 한 대목.
"인생이 백년을 산다고 해도, 병든 날과 잠든 날, 걱정 근심, 다 제하면, 단 사십도 못 산 인생, 아차 한 번 죽어지면 북망산천의 흙이로구나. 사후에 만반진수(滿盤珍羞)는 불여생전( 不如生前)에 일배 주(酒) 만도 못하느리라."
만찬 전 단체 사진
예찬건 대금 만파식적
노은주 판소리 단가 사철가
신몽유도원도 감평((鑑評)
오늘의 주인공 무행 김길두.
남촌 김복규 회장에게 낙관 증정. 맨 우측은 사회자 에드워드 박. 이상 사진 6매 단체 카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