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사진

망중유한(忙中有閒)-인사동 전람과 풍류

한상철 2022. 10. 23. 19:01

이제는 체력이 달리고, 건망중이 심해, 글쓰기가 힘들어진다.

10. 23(일, 상강) 모든 모임을 중단하고, 밀린 글을 짓는다. 한 편 쓰는데, 몇 시간 걸린다.

2022. 10. 22(토); 오전에 친구와 '백악둘레길'을 걷고, 오후는 인사동을 유람했다. 주요 예술행사를 관람하며, 사진 몇 장을 올린다. 상세한 내용은 본 카테고리 바로 앞 '단풍은 들고~'에 있다. 10월이라 바쁜 가운데서도, 한가함을 누릴 수 있는 여유가 있다.

1. 제57회 한국서예가협회전 사진(10.19 수~10. 25 화)

2. 임농 하철경 고희전 사진(10.19 수~10. 25 화)

3. 제1회 궁중무용전 사진(10. 22 토 15:00 개막)

* 10. 23(일) 불참 행사;(1)한국문인산악회 제1,685차 산행 안산 반월호 수변길 걷기-10;00전철 제4호선 '대야미역' 대합실 집합.(2)운룡역사포럼 제33차 역사탐방 '실레길' 외-10 :30 경춘선 김유정역 집결.(3)10. 20(목) 11시 국악인 강세윤 옹이 특별히 전화 초청한, 2022년도 '전국시조경창대회'-09;30 전철 제2호선 서울대입구역 집합. 

* 졸작 산악시조 한 수.

19. 학무 추는 산

분지에 갇혔어도 당당한 저 바위봉

옥반석 계류 위로 산정(山情)이 철철 넘쳐

우아해 두 날개 펴고 빙빙 도는 두루미

 

* 무학봉(舞鶴峰 832m); 강원 화천. 정상 일대의 바위능선과 암봉이 마치 학이 춤추는 것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띠고 있다. 수려한 산세도 일품이지만, 사방으로 맑은 계류가 백옥 같은 반석 위로 철철 넘쳐흐르는 것이 볼만하다.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부제 산음가 제1-198(181).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호시우보(虎視牛步). 글씨가 독특해, 간결한 묵화처럼 보인다. 작가는 명패가 희미해 파악할 수 없다.

 

박문약례. 지인 성재 전남훈.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 전문대학원 제23기 동문이다.(2002. 1월 수료)

 

만추. 임농 하철경 작. 그의 통상적인 한국화와 달리, 색채가 강렬한 구도이다. 리플릿 표지 그림이다.

 

대흥사. 하철경 작. 1,000호 대작이다. 필자가 대표작으로 뽑았다.

 

남인사마당. 제1회 종로구립 궁중무용단 정기연주회 안내소.

 

궁중무용 장면. 학무는 사진을 찍지 못했다.

 

제1부 공연을 마치고, 출연진 단체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