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시 감상
冬至吟(동지음)/소강절(송)-명시 감상 2,290
한상철
2023. 12. 22. 14:00
冬至吟(동지음)
-동지를 읊다
邵康節(소강절)/송
冬至子之半(동지자지반) 동지는 子의 반이라
天心無改移(천심무개의) 하늘의 마음은 고치거나 옮김이 없소
一陽初動處(일양초동처) 양 하나가 처음 움직이는 곳이라
萬物未生時(만물미생시) 만물이 채 나지 않은 때라오
玄酒味方淡(현주미방담) 제사 물 맛은 바야흐로 담담하고
大音聲正希(대은성정희) 대음(우레) 소리는 정히 드물어지오
此言如不信(차언여부신) 이 말을 믿지 못하겠거든
請更問庖羲(청갱문포희) 복희씨에게 다시 청해 물어보소서 (번역 한상철)
* 다음카페 의성의 발자취 향산 김문진 인용 수정.(2023.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