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사진
독작공선(獨酌恭仙)/반산 한상철
한상철
2025. 6. 3. 15:46
독작공선(獨酌恭仙) 홀로 술을 따루며 선녀를 공손히 대한다.
2025. 6. 3(화). 중국은 농력(農曆) 5. 8이다. 맑고, 약간 덥다. 제 21대 대통령 선거일이라, 임시휴일이다. 대다수 국민은 누구가 되든, 선정(善政)을 베풀기를 소망한다. 감기 기운이 누그러지고, 장(腸)도 점차 개선된다. 창동 이마트에 들러, 청주 1병과 참치회(소)를 사와, 점심때 독작한다. 삼불원(三不猿)이 되니, 거리낄 게 없다.
* 유주학선(有酒學仙) 술이 있으면 신선을 배운다(본받는다).
* 졸작 한국 하이쿠 한 수
3-15. 남빛 쟁반에 백옥구슬 구르네 살랑댄 능파(凌波)
* 능파; 파도 위를 걷는 것 같다는 뜻으로, 미인의 가볍고 아름다운 걸음걸이를 이르는 말이다.
* 미풍에 살랑대는 추암의 파도 모습. 옆에 ‘능파대’ 표석이 있다.
* 졸저 정격 단시조집(8) 『鶴鳴』 정격 단시조집(8) 제 1-191 ‘추암 촛대바위 시조’(179면) 참조. 2019. 6. 20 도서출판 수서원.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山詠 1-630 ‘흰대미산 시조’(458면) 참조.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 졸저 한국 하이쿠 집 『一枝春』 가을 3-15번(66면). 2021. 7. 20 도서출판 수서원.

©북한산 불광지구 바위에 뿌린 내린 소나무. 사진 카카오스토리 친구 창포동인 박대문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