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시 감상

關山月(관산월)/저광희(儲光羲, 당)~ 아득한 피리-명시 감상 63

한상철 2013. 2. 20. 07:01

關山月(관산월)

-관산의 달

 

                                  

                               儲光羲(저광희 707~760, 당)

 

一雁過連營(일안과연영) : 진영을 날아가는 한 줄기 기러기

繁霜覆古城(번상복고성) : 서리는 옛성 위에 하얗게 내렸는데

胡笳在何處(호가재하처) : 아득히 들려오는 오랑캐 피리소리

半夜起邊聲(반야기변성) : 밤이 새도록 변경에서 들려오네

 

* 악부시 제목은 고각횡취곡(鼓角橫吹曲)으로, 변방에 있는 정부(征夫)의 정(情)을 쓴 것이라 함 (다움 까페 한시 속으로).

 

 

 

 

* 도냉월(陶冷月)의 설후경요<雪後輕橈>

* 빼어난 그림이다. 근현대 유명 서법가인 '계공'의 발문(拔文)이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