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寄贈薛濤(기증설도)/원진(당)-명시 감상 2,617

寄贈薛濤(기증설도) -설도에게 줌​ 元稹(원진)/당 錦江滑宮蛾眉秀(금강활궁아미수) 매끄럽게 굽이치는 금강과 빼어난 아미산이幻出文君與薛濤(환출문군여설도) 변하여 탁문군과 설도를 내었구나言語巧偸鸚鵡舌(언어교투앵무설) 말 솜씨는 앵무새의 혀를 훔친 듯이 교묘한데다文章分得鳳凰毛(문장분득봉황모) 글 솜씨는 봉황의 깃털을 나눠 갖은 듯 화려하다네 紛紛辭客多停筆(분분사객다정필) 허다한 시인들의 붓을 자주 멈추게 했고個個公卿欲夢刀(개개공경욕몽도) 벼슬아치는 승진해 성도로 부임하길 바라게 했네別後相思隔烟水(별후상사격연수) 이별 후 서로 그리는 마음은 물안개 강에 막혔어도 菖蒲花發五雲高(창포화발오운고) 창포 꽃 만발해 오색 구름이 높이 난다오 (번역 한상철) * 辭客; 詩人. * 夢刀; 지방의 관리로 승진해 가..

14.명시 감상 07:54:04

한풍엽비(寒風葉飛)-隨想錄/반산 한상철

한풍엽비(寒風葉飛) 찬 바람에 잎이 날고 있다​2026. 10. 29(목). 오전 가랑비 잠깐. 개이고 바람이 차다. 체감온도는 빙점에 가깝다. 가을은 깊어가고, 나무잎이 날린다. 오전에 침 치료하고 쉰다(제11차, 오른 쪽). 페이스북에 글은 올리지 않지만. 친구에게 답글은 부지런히 달고 있다. 마침 중국 페이스북 해서에 좋은 대련이 눈에 띄기에 풀이해 소개한다.​독서사자종화초(讀書寫字種花草) 책을 읽고 글씨를 쓰며(서법) 꽃과 풀을 심고청우관운품주차(聽雨觀雲品酒茶) 빗소리 듣고 구름을 보며 술과 차를 품평한다.(한상철 풀이)​* 명시 한 수 감상秋詞(추사)-가을의 노래 유우석/당自古逢秋悲寂廖(자고봉추비적료) 예부터 가을을 만나면 슬프고 적적하다 하는데我言秋日勝春朝(아언추일승춘조) 나는 가을..

19.사진 2026.10.29

綠筠軒(록균헌)/소식(송)-명시 감상 2,616

綠筠軒(록균헌) -푸른 대나무가 있는 집 ​ 蘇軾(소식)/송可使食無肉(가사식무육) 식사에 고기가 없는 건 괜찮아도不可居無竹(부가거무죽) 사는 곳에 대나무가 없을 수 없네無肉令人瘦(무육령인수) 고기가 없으면 사람을 야위게 하지만無竹令人俗(무죽령인속) 대나무가 없으면 사람을 속되게 한다네人瘦尚可肥(인수상가비) 사람이 야위면 살 찌울 수 있으나士俗不可醫(사속부가의) 선비가 속되면 고칠 수가 없다네傍人笑此言 (방인소차언) 주위(옆)의 사람들은 내 말을 비웃어似高還似癡 (사고환사치) 고상한 듯하나 실은 어리석다 하네若對此君仍大爵(약대차군잉대작) 만약 이 군자(대나무)를 즐기며 고기도 많이 먹으면世間那有揚州鶴(세간나유양주학) 세상에 어찌 '양주학'이란 말이 있겠는가 (번역 한상철)​[창작배경]熙寧 6년(..

14.명시 감상 2026.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