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추삼락(初秋三樂) 이른 가을의 세 가지 즐거움1. 추희포아락(秋姬抱我樂) 가을 아가씨가 나를 끌어안은 즐거움 * 추희는 만생종(晩生種)인 가을 큰 자두의 일본식 이름이다.2. 전영풍비락(剪影風飛樂) 실루엣이 바람에 날리는 즐거움* 실루엣은 음역(音譯) 한자가 없어 중국어를 그대로 인용했다. 여기서는 도봉산 우이능선의 '검은 윤곽(옷)'을 뜻한다. 전영이란, '그림자를 자름' 또는, '잘라낸 그림자'를 말한다. 3. 동우산행락(同友山行樂) 벗과 함께 산에 가는 즐거움2026. 9.13(일). 흐리고, 아침은 약간 썰렁하다. 퇴원후 사회로 복귀해 조금씩 적응해 나간다. 약 15일이 돼, 장기는 기능이 거의 회복 되었으나, 여독(餘毒)인지 몰라도, 전신이 쑤시고 아프다. 지금도 낮에 잠이 쏟아지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