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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추색(故宮秋色)-隨想錄/반산 한상철

고궁추색(故宮秋色) 옛날 궁전의 가을 빛​2026. 10.1(목). 국군의 날. 맑고 낮은 덥다. 상계백병원 항암(抗癌) 치료를 끝낸 후, 본격적인 사회활동이다. 10:00~전철 제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김기오, 박동렬 벗과 함께 창덕궁 경유 창경궁을 유람한다. 숲은 우거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상쾌하다. 아직 단풍은 들지 않았다. 구름 한 점 없는 전형적인 우리 나라 가을 날씨다. 되돌아 나와 대청마루에서 점심을 먹다. 이 집도 1년여 만에 오는데, 식대 가20~30%가량 올랐다. 마치고 백악미술관 커피점에서 환담하다. 인사동은 가을축제가 시작된다. 유효 보행 약 6천보. 각 13,000원 추렴.가. 김 형은 10.2~10.5, 3박 4일정으로 중국 산동성 석도에 있는 철차산(鐵嵯山)을 트레..

19.사진 2026.10.01

遊子吟(유자음)/맹교(당)-명시 감상 2,603

遊子吟(유자음)-길을 떠나는 아들의 노래​ 孟郊(맹교)/당慈母手中線 (자모수중선) 자애로운 어머니 손에 실은遊子身上衣 (유자신상의) 먼 길 가는 자식이 입을 옷이 되네 臨行密密縫 (림행밀밀봉) 떠나기 앞서 촘촘히 꽤매는 것은意恐遲遲歸 (의공지지귀) 돌아오는 날이 더딜까 걱정해서 라네誰言寸草心 (수언촌초심) 누가 말하랴 자식의 작은 풀 같은 마음으로 報得三春暉 (보득삼춘휘) 봄볕 같은 어머니 은혜를 다 갚을 수 있다 라고 (번역 한상철)​*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 인용 수정.(2026. 5. 8)

14.명시 감상 2026.10.01

추성환희(秋聲歡喜)-隨想錄/반산 한상철

추성환희(秋聲歡喜) 가을의 소리는 기쁘다!​鳴蟲在半一聲秋(명충재반일성추) 우는 벌레의 반은, 하나의 가을소리다癌腫苦而一友身(암종고이일우신) 암이 괴롭긴 하지만, 내 몸의 한 친구다​2026. 9. 28(월). 개이고 하오는 덥다. 09:00~ 상계백병원 혈액종양내과 유영진 교수(주치의)로부터 진료를 받는다. 9 21(월) 위내시경과, 22(화) PCT 찰영 결과에 대한 설명과 아울러, 앞으로의 계획(관찰)을 제시한다. 그냥 "좋다" 라고, 두루뭉술하게 언급한다. 의사들의 일반적인 우회 표현기법이긴 해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니, 기분이 좋다. 한 마디로 이심전심(以心傳心)이랄까? 올 3월부터 6개월간 긴 치료를 이어온 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사회로 북귀한다. 한편 두 검사 후유증인 '복부 근육통'에 대해..

19.사진 202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