甘露寺(감로사)-감로사 孫魴(손방)/남당(南唐)寒暄皆有景 (한훤개유경) 추울 때나 따뜻할 때나 모두 경치가 있는데孤絕畫難形 (고절화난형) 외로운 절경은 그림으로 형용하기 어렵네地拱千尋嶮 (지공천심험) 땅은 천 길이나 험준함을 공여하고天垂四面青 (천수서면청) 하늘은 사방으로 푸름을 늘어뜨리네晝燈籠鴈塔 (주등롱안탑) 농안탑은 낮에도 등불이 켜져 있고夜磬徹漁汀 (야경철어정) 밤 경쇠 소리는 고기 잡는 물가까지 이르네最愛僧房好 (최애승방호) 그 중에서도 스님의 방을 가장 아끼는데波光滿戶庭 (파광만호정) 출렁이는 물결 빛이 뜰에 가득하다네 (번역 한상철) * 甘露寺(감로사): 장쑤성 진강시의 北固山에 위치. 강물과 절벽이 만나 요새와 같은 지형이다.* 孫魴(손방): 당나라 말기부터 오대십국 시대 남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