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송뢰(貞陵松籟) 정릉 소나무에 이는 바람 落橡子聲園妙音(락상자성원묘음) 도토리 떨어지는 소리는 능원의 묘한 가락이다.2026. 9. 24(목). 이침은 선듯하고, 낮은 덥다. 어제가 추분이다. 10: 00~경전철 우이선 정릉역 2번 출구로 나온 김기오, 박동렬 양형과 함께 정릉을 견학한다. 제4호선 돈암역(성신여대)에서 우연히 같이 환승한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 소나무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능원은 토실토실하게 익은 도토리 열매가 드문드문 떨어져 묘한 소리를 낸다. '성추(盛秋)의 운치'가 청량하다. 일찌감치 내려와 '봉화묵집'에서 메밀묵을 먹다. 이 집은 1년 2개월 만에 온다. 필자는 21. 22 양일간 병원 연속검사로 근육이 긴장된 탓인지, 옆구리와 복부에 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