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霖鈴(우림령)-詞 柳永(류영)/송寒蟬淒切(한선처절) 가을매미는 슬피 울고對長亭晚(대장정만) 저녁 무렵 이별하는 곳에 오니驟雨初歇(취우초헐) 소나기가 막 그쳤네都門帳飲無緒(도문장음무서) 도성 문밖 장막의 술자리는 기분 내키지 않고方留戀處(방류련처) 아쉬움에 미련이 남는데蘭舟催發(란주최발) 배는 가자고 재촉하누나執手相看淚眼(집수상간루안) 두 손 마주 잡고 젖은 눈 서로 바라보다竟無語凝噎(경무어응렬 ) 끝내 말 한마디 못하고 목이 메이네念去去(념거거) 멀리 가려니千里煙波(천리연파) 천리 물안개 길이라暮靄沉沉楚天闊(모애침침초천활) 저녁 안개 자욱한 남녘 하늘이 아득하네多情自古傷離別(다정자고상이별) 정이 많으면 예로부터 이별은 마음 아픈 법이라네更那堪(갱나감) 어찌 견디랴冷落清秋節(랭락청추절) 적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