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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단상(立冬斷想)-隨想錄/반산 한상철

입동단상(立冬斷想) 입동날 떠오르는 단편적인 생각 단풍집정(丹楓集情) 단풍이 정을 모은다.​2026. 11. 7(토). 입동이다. 맑고 춥다. 도봉구는 -1~10°로 예보되어 있다. 바람이 차다. 행사가 더러 있으나, 체력 감당이 안돼, 참가할 수 없다. 걷기 운동 삼아 10;00~ 전철 제 5호선 아차선역 2번 출구 근처 '콩가루뭍힘면'을 사러간다. 리어카 판매상이 나오지 않아 발길을 돌린다. 인근 염가 과일가게에서 동이감(둥시감)을 산다. '다이소' 2층에서 캠핑용 슬링(줄) 두 묶음을 산 후, 역구내 빵가게에서 단팥빵 5천원치 사다. 지방 특산물 홍보 코너는 지난 번 포천물에 이어, 오늘 상주물을 마감한다. 구입할 물목이 없다. 오후는 목용 등으로 휴식을 취한다. 며느리가 허브 찜질팩을 사보낸다(쿠..

19.사진 17:48:15

不第後賦菊(부제후부국)/황소(당)-명시 감강 2,624

不第後賦菊(부제후부국) -과거 낙방 후 국화를 읊다 ​ 黃巢(황소)/당待到秋來九月八(대도추래구월팔) 기다려 가을이 오고 구월 여드레가 되어我花開後百花殺(아화개후백화살) 내 꽃이 피면 다른 꽃은 모두 사라지리라沖天香陣透長安(충천향진투장안) 향기가 펼쳐 하늘을 찌르고 장안을 뒤덮어滿城盡帶黃金甲(만성진대황금갑) 온 도성이 황금 갑옷을 입을 것이야 (번역 한상철)​* 黃巢(835년~884년)은 당나라 말기 농민 봉기의 지도자로, 산둥성 하택(菏澤) 출신이다. 초기에는 사염(私鹽) 상인이었으나, 부패한 조정에 반발해 대규모 반란을 일으켰다. 결국 스스로 황제를 칭해 국호를 ‘대제(大齊)’라 했다. 그의 난은 당 왕조 멸망의 직접적 원인이 되었다.* 감상; 이 시는 黃巢(황소)가 과거 시험에 낙방한 후 ..

14.명시 감상 2026.11.06

舟過安仁(주과안인)/양만리(남송)-명시 감상 2,623

舟過安仁(주과안인)-배가 안인을 지나며​ 楊萬里(양만리)/남송一葉漁船兩小童(일엽어선량소동) 한 고기잡이배에 작은 아이 둘이 타고 있는데收篙停棹坐船中(수고정도좌선중) 상앗대 거두고 노도 멈춘 채 배 안에 앉아있네怪生無雨都張傘(괴생무우도장산) 괴상하게 비가 오지 않는데도 우산을 펴고 있어不是遮頭是使風(부시차두시사풍) 햇볕을 가리는게 아니라 바람을 부려 돛이 되네 (번역 한상철)​* 안인은 지명이다.* 감상; 동심으로 돌아간 순박한 시다. 어린 아이들의 재치도 돋보인다. 드문 소재이다.[출처] 舟過安仁(주과안인)|작성자 도촌. 네이버 블로그 인용 수정.(2025.. 8.. 18)

14.명시 감상 2026.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