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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見嵩山(초견숭산)/장뢰(북송)-명시 감상 2,619

初見嵩山(초견숭산)-처음으로 숭산을 보고​ 장뢰(張耒)/북송年來鞍馬困塵埃(년래안마곤진애) 수년 말을 타고 흙먼지에 시달려도賴有靑山豁我懷(뢰유청산활아회) 청산이 그기에 있어 마음 속을 열 수 있었네日暮北風吹雨去(일모북풍취우거) 해질 무렵 북풍이 불어 비를 몰고 가버리니數峰淸瘦出雲來(수봉청수출운래) 맑고 여윈 몇 봉우리만 구름 뚫고 나오네 (번역 한상철)​* 참 간결한 景詩다. 숭산은 중국의 중악(中岳)으로, 유명한 소림사(少林寺)가 있다.(한상철 주)* 출처; 다음카페 내 그리움이 너를 부를 때 인용 수정.(2018. 1. 14)

14.명시 감상 17:15:45

酬樂天揚州初逢席上見贈(수락천양주초봉석상견증)-명시 감상 2,618

酬樂天揚州初逢席上見贈(수락천양주초봉석상견증)-처음 만난 양주 자리에서 낙천이 지어 보낸 시에 답하며 劉禹錫(유우석)/당 巴山楚水凄凉地(파산초수처량지) 중원의 동남쪽 썰렁하고 외진 땅에서二十三年棄置身(이십삼년기치신) 버려진 몸으로 지낸 지 스무 해가 넘었네懷舊空吟聞笛賦(회구공음문적부) 옛 친구를 떠올리며 지은 시문을 읊어대다가到鄕翻似爛柯人(도향번사란가인) 고향으로 돌아온 뒤에 흘러간 세월을 알겠네沉舟側畔千帆過(침주측반천범과) 가라앉은 배 옆을 수많은 배들이 지나다니고病樹前頭萬木春(병수전두만목춘) 병든 나무 앞에서 온갖 나무들이 꽃을 피우네今日聽君歌一曲(금일청군가일곡) 오늘은 자네가 지어 보낸 시를 읽고 나서暫凭杯酒長精神(잠빙배주장정신) 잠시 술잔에 기대 기운을 차려보네 (번역 한상철)​▶ 巴..

14.명시 감상 12:35:52

寄贈薛濤(기증설도)/원진(당)-명시 감상 2,617

寄贈薛濤(기증설도) -설도에게 줌​ 元稹(원진)/당 錦江滑宮蛾眉秀(금강활궁아미수) 매끄럽게 굽이치는 금강과 빼어난 아미산이幻出文君與薛濤(환출문군여설도) 변하여 탁문군과 설도를 내었구나言語巧偸鸚鵡舌(언어교투앵무설) 말 솜씨는 앵무새의 혀를 훔친 듯이 교묘한데다文章分得鳳凰毛(문장분득봉황모) 글 솜씨는 봉황의 깃털을 나눠 갖은 듯 화려하다네 紛紛辭客多停筆(분분사객다정필) 허다한 시인들의 붓을 자주 멈추게 했고個個公卿欲夢刀(개개공경욕몽도) 벼슬아치는 승진해 성도로 부임하길 바라게 했네別後相思隔烟水(별후상사격연수) 이별 후 서로 그리는 마음은 물안개 강에 막혔어도 菖蒲花發五雲高(창포화발오운고) 창포 꽃 만발해 오색 구름이 높이 난다오 (번역 한상철) * 辭客; 詩人. * 夢刀; 지방의 관리로 승진해 가..

14.명시 감상 2026.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