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한 말이 천박한 사람을 만든다 생각은 말을 만들고, 말은 행동을 일으키게 한다. 그래서 예로부터 “세 번 생각한 후 한번 말하라”(三思一言)는 격언이 있다. 그만큼 신중하게 생각한 다음 말을 하고, 일단 입에서 튀어나온 후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말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뜻도 아울러 담겨져 있다. 요즈음 자기 PR 혹은 인터넷 시대라서 그런지 몰라도 단견에서 나오는 얄팍한 말들이 범람하고 있음은 물론, 뱉은 말에 대하여 끝까지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풍조가 만연해, 삭막한 세태의 한 단면을 엿보게 된다. 더욱 가관인 것은 정치적 목적 또는 남을 음해하기 위한 수단으로 없는 사실을 꾸며내거나 진실을 날조 유포함으로서 상대가 받는 충격과 상처는 아랑곳없이 “아니면 그만이라” 는 식의 위험한 발언을 거침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