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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교유-화봉문고, 여원, 한강문학 등-이승희, 허철회 제씨 회동

한상철 2017. 11. 19. 18:01

2017. 11. 18(토) 오후 모처럼 인사동을 들렀다.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

1. 13:30~화봉문고. 광개토대왕 비문 해설-서영수 선생. 15:00~경매는 참관치 않음. 다과회에 잠시 갔으나, 아무 것도 먹지 않음. 지인 등 조우.

* 사실 중국과 일본이 같이 쓰는 '호태왕'(好太王-좋고 큰 왕)이 훨씬 구체적이고, 정감이 가는 용어이다. 우리가 지은 '광개토대왕'(땅을 넓힌 왕)은 추상적인 용어로, 격이 낮다.  

2. 여원(女苑) 방문. 허철회 씨 동행. 보이차 접대 받음-여주인 현지수(玄知洙) 씨에게 졸저『산정무한』기증. '인사문화포럼' 모임 장소.

3.《한강문학》사무실 심방. 발행인 '권녕하' 씨 부부는 원고 입력 작업 중.

4. 낙원동 저렴한 '강원도' 돼지고기집에서 소주 나눔. 끝날 무렵 '이승희' 전통 여류무용가 합류(국물만 조금 마심).

5. 스타벅스 3층에서 커피 마심(김기오 학형이 선물한 직불카드로 결제). 이승희 씨가 '낙원표구'에서 얻은 왕진의 학죽도 감상과 품평, 중국 견문 주돈이 고향, 상현암 등 청취.

 

* 졸저『 명승보』허철회(許喆會) 씨에게 증정. 11.15(수) 중고서점 홍익문고 '김남현' 사장에게 한시집 『북창』기증.



 

 * 이승희 씨가 구한, 왕진(王震, 호 白龍山人. 一亭/1867~1938) 의 학죽도. 경오년(1930년) 작. 노방 반절.-필자 품평.



* 스타벅스 3층에서. 허철회 회원과 함께. 그는 한국고서연구회 동료회원이다. 촬영 이승희(李昇姬) 무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