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適(자적)
-스스로 편안함
이옥봉(李玉峯, 1550~1592)/조선
虛簷殘溜雨纖纖(허첨잔류우섬섬) 빈 처마는 낙숫물로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枕簟輕寒曉漸添(침점경한효점첨) 베게맡 삿자리에 가벼운 추위 새벽에 점점 더하네
花落後庭春睡美(화락후정춘수미) 꽃 져버린 뒤뜰에 봄잠은 달콤한데
呢喃燕子要開簾(이남연자요개렴) 지지배배 우는 제비는 주렴(발) 열라 하느니 (번역 한상철)
虛簷(허첨) : 빈 처마.
殘溜(잔류) : 남은 물방울.
枕簟(침점) : 베게와 삿자리(멍석).
呢喃(이남) : 제비가 지지배배 우는 소리.
要(요) : 요구하다.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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