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사진

자비의 묘음(妙音)~해수관음도

한상철 2011. 8. 25. 11:27

 

 관세음(觀世音) 묘음(妙音)! 해조음(海潮音) 법음(法音)!

 

자비의 화신(化身) 관세음보살로부터 묘음의 가르침을 받는다.

지나온 세월의 과오(過誤)를 조용히 성찰(省察)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

진정 남을 사랑하고, 용서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내 마음 속에 자리 잡았는가?  

멀리서 들려오는 은은한 파도소리(海潮音)는 나를 한 걸음 더 깨우쳐주는 참된 법음(法音) 아닐까? 

 

 

해수관음도(海水觀音圖 110cmx40cm) 감지(紺紙)에 금분(金粉).

120~150년 된 것으로 추정(고풍스런 옛날 배접천은 그대로 둔채 족자 보수) 필자 소장.

솜처럼 부드러운 곡선미(曲線美)와, 파도 위에서 중생을 제도(濟度)하는 인자한 표정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자비불(慈悲佛) 모습 그대로이다('종로방' 표구사에서 촬영).

 

손동작을  유심히 보라!

엄지와 검지로 살며시 약초를 쥔 왼 손 수인(手印)과,

약병을 떨어트릴 듯 가볍게 잡은 오른 손의 절묘(絶妙)한 자태를 보면 절로 감탄이 나올 것이다!

 

 해수관음(海水觀音)

파도소리여 묘음(妙音)이 들리는가 자비의 설법(說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