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예술! 임사(臨寫)의 아름다움!
2013.1. 31(목) 조선의 문인화가 능호관(凌壺觀) 이인상(李麟祥/1710~1760)의,
진적(眞跡)초상화를 모사(模寫)한 그림을 인사동'영 아트' 갤러리(대표 김화영)에서 찾아왔다.
배우는 학생의 신분인지라, 전통에 충실하고 기교를 부리지 않아 그림이 순수하다.
이인상 초상.(사진 촬영 필자)
이미현 작/숙명여자대학교. 비단에 수묵담채 58X33cm(10호).
필치가 맑고, 성실하게 임모(臨模)했다. 맨 아래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원본 그림과 비교하기 바란다.
예술적 가치의 높낮이를 떠나, 예비 화가의 사기를 진작하는 의미에서, 마침 가격도 적정하여 전시 기간 중 구입했다.
* 작품대금은 1.25 미리 청산했으나, 일반 관람객에게 감상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가 끝난 후 반출하는 게, 소장가가 지켜야 할 예의이기도 하다.
* 낙관이 없기에 나중에 소개자인 이도경 학생(추계예술대학교)에게 부탁하였드니, 흔쾌히 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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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 씨가 당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미술사학과 재학 중, 석사학위 논문으로 청구한,
'이인상의 생애와 예술'( 001170.1983. 6.30. 지도 교수 안휘준) 참고할 것.
도록 좌 흥선대원군. 이도경 작/추계예술대학교. 116.8X91cm. 비단에 채색. 우 이인상 초상.
필자가 그림을 구입하는 날 화실 당번인데, 안내해준 이도경의 임사(臨寫) 초상화 역시 예사롭지 않다.
전시도록.

작가 미상 [이인상 초상] 종이에 색, 국립중앙박물관
*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작자 미상의 [이인상 초상화]가 소장되어 있다.
종이에 반신상으로 그려진 이인상은 복건을 쓰고 흰색 도포를 입었다. 얼굴의 윤곽선은 종이의 앞면에서, 전체적인 피부색은 뒷면에서 칠했다.
붉은 색 선을 사용한 얼굴 윤곽은 고쳐 그리기도 했고, 옷에는 채색을 하지 않았다.
잔주름과 음영이 드리워진 예리한 눈매, 오똑한 코, 굳게 다문 입술에서, 이인상의 엄격한 성격과 고집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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