攜妓納涼晩際遇雨(휴기납량만제우우) 其一(기일)
-기녀를 데리고 더위를 피하러 갔다가 저녁 무렵 비를 만남
杜甫(두보)/당
落日放船好(낙일방선호) 해 떨어지니 뱃놀이 하기 좋은데
輕風生浪遲(경풍생랑지) 가벼운 바람이 느린 물결 일으키네
竹深留客處(죽심유객처) 대숲 깊어 놀이 객 머물 만하고
荷淨納凉時(하정납량시) 연꽃 깨끗하니 더위를 식힐 때라
公子調氷水(공자조빙수) 귀공자들은 얼음물을 만들고
佳人雪藕絲(가인설우사) 어여쁜 여인들은 치장 하기에 바쁘네
片雲頭上黑(편운두상흑) 조각구름이 머리 위에서 검어지니
應是雨催詩(응시우최시) 틀림없이 비가 시(詩)를 재촉하는 것이리 (번역 한상철)
納涼(납량) : 더위를 피함.
晩際(만제) : 날씨가 어두워 짐.
荷淨(하정) : 연꽃잎이 아주 깨끗함.
調氷水(조빙수) :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만든 음료.
* 雪(설) : 여기서는 동사로 쓰였다. 씻다. '눈'이 아니다.
藕絲(우사) : 연뿌리를 실처럼 하얗게 쓸어낸 것. 여기서는 여자의 희 피부를 형용하며 아울러 화장을 하는 행동을 말함.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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