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시 감상

寄君實(기군실)/이정(조선)-명시 감상 822

한상철 2020. 11. 6. 10:00

寄君實(기군실)

-군실에게 부침


      李婷(이정)/조선

旅館殘燈曉(여관잔등효) 여관의 쇠잔한 등은 새벽이 되었는데

孤城細雨秋(고성세우추) 외로운 성에 가을비 추적추적 내리네

思君意不盡(사군의부진) 그대 생각하는 마음은 끝이 없는데

千里大江流(천리대강류) 천리 긴 강은 흘러만 가네

 

* 이정은 월산대군(月山大君)의 본명이.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함.(2020.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