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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풍류-창포 동인

한상철 2021. 2. 6. 06:37

'침묵의 강'이 흐르는 세월 속에서도 풍류는 있다! '예술의 꽃'을 피우는 사람들!

* 정부는 코비드 19 감염자수 조작을 멈추어야 한다!

 

2021. 2. 4.(목) 12;00~ 전철 제1, 7호선 '도봉산역' 옆 서울창포원에서, 창포 동인(菖蒲同人)이 2021년 첫 모임을 가지다. 3인은 섬진강 식당으로 이동해 '메기매운탕'(소)으로 점심을 먹고, 에디야 커피점에서 정담을 나누다. 김길두 회원은 몸이 아파, 한신섭 회원은 전일 과로로 불참하다. 이세규 회원이 지은 즉석 한시(칠언절구)와, 무행의 화답 휘호 올린다.

* 2021. 1. 26 구입한 중국 건륭제 봉왕주(로얄제리 술)는 전기 드릴로 두껑 부위에 구멍을 뚫은 후(작업 김명순), 약간 따루어 시음해보다. 석회 차단막 흙이 흘러내려, 그 것을 가라 앉힌 후 마셔야 한다.(식대 김명순 회원 찬조)

 

菖蒲雅會(창포아회)-詩題가 없어 한상철 회원이 임의로 달다

-창포 동인의 우아한 모임

 

   仁山 李世圭

消雪道峰發瑞香(소설도봉발서향) 눈 녹은 도봉산은 상서로운 향기 뿜고

相逢菖蒲二會芳(상봉창포이회방) 창포원에서 두번 째 만남은 아름답네

五人始作前壯大(오인시작전장대) 다섯 사람이 시작하지만 앞은 장대하고

和暢立春日月蒼(화창입춘일월창) 따뜻하고 빛나는 입춘은 나날이 푸르리라

 

 

* 에디야 커피점에서. 촬영 여자 도우미.

 

* 모임 현장에는 없었지만, 카톡으로 이세규 회원의 한시를 받고, 화곡동 서실에서 즉시 휘호한 무행 김길두의 글씨. 바로 카톡으로 보내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