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雪(대설)
-큰 눈
신흠(申欽, 1566-1628)/조선
塡壑埋山極目同(전학매산극목동) 골 메우고 산을 덮어 온 천지가 한 세계라
瓊瑤世界水晶宮(경요세계수정궁) 영롱한 옥빛 세상 반짝이는 수정궁궐이로다
人間畵史知無數(인간화사지무수) 인간세상 화가들이 무수히 많겠지만
難寫陰陽變化功(난사음양변화공) 음양 변화 그 공덕을 그려내긴 어려우리
塡壑(전학) : 골짜기를 메우다.
埋山(매산) : 산에 묻다.
極目(극목) : 눈 닿는 끝까지.
畵史(화사) : 화가.
難寫(난사) : 묘사하기가 어렵다.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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