送柳淳(송류순)
-류순(벗)을 보내며
맹교/당
靑山臨黃河(청산림황하) 청산은 황하에 붙어(임해)있고
下有長安道(하유장안도) 그 아래 장안으로 가는 길이 있네
世上名利人(세상명리인) 세상에서 명리를 쫓는 사람은
相逢不知老(상봉부지로) 만나도 서로 늙는 것 조차 모른다네 (번역 한상철)
* 맹교(孟郊, 751~814)는 가도(賈島)와 더불어, 苦吟詩人(고음시인-괴롭게 또는, 어렵게 시를 읊는 이)이다.
[출처] 송유순(送柳淳) / 맹교(孟郊)|작성자 저비 장심불이 인용 수정(2014.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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