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2(목) 13;00~ 창포동인 12월 월례모임을 전철 제 1, 3, 5호선 종로3가역 4번 출구 길 건너 싱글벙글복집에서 열었다. 총 6인 참석. 김동석 회원 불참. 식후 박대문, 김길두 회원은 볼일이 있어 먼저 나가다.(1인당 회비 20,000원)
1. 창포동인 창간호 발간 구체적 협의.
2. 한상철 회원 제75회 생일 축하 케이크 절단. 식당 종업원과 나누어 먹음(포도주 12,000원 필자가 사옴)
3. 4인이 경인미술관 서예전 구경.
4. 낙원지하상가 엄마김밥집에서 5인 저녁 먹음. 예찬건 가객 합류함.(식대 30,000원 필자 부담)
* 졸작 정격 단시조 한 수-창포 관련
47. 우후하당(雨後夏塘)
비갠 날 산속 연못 청천(晴天)이 내려와
날 세운 창포(菖蒲)잎 위 물잠자리 짝지으면
취음(翠陰)은 한지로 변해 청개구리 시 쓰네
* 물잠자리(Beautiful demoiselle, Calopteryx virgo); 실잠자리아목에 속하는 곤충이다. 유럽 및 극지방 및 아시아 등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빠른 속도로 흐르는 물가에서 주로 발견된다. 일반적으로 투명한 색상의 날개를 갖고 있으나, 성충 수컷 물잠자리는 화려한 색상의 날개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위키 백과)
* 김광섭의 시 ‘비 개인 여름아침’에서 차운(次韻)-비 개인 날/ 맑은 하늘이 못 속에 내려와서/ 여름아침을 이루었으니/ 녹음이 종이가 되어/ 금붕어가 시를 쓴다.
* 단오절 세시풍속으로는 남자는 씨름. 여자는 그네타기. 석창포(石菖蒲) 잎을 삶은 물로 머리감기 등을 한다. 이 때가 지나면 쑥은 세져 먹지 못한다. 대신, 산에서 나는 우엉 잎 비슷하게 생긴 수리취(떡취)로 수리떡을 만들어 먹는다. 중국에서는 용주(龍舟)대회을 열고, 쭝즈(粽子)를 먹는다. 초의 충신 굴원(屈原)을 추모한데서 유래한 명절이다. 한편 춘제는 삼짇날, 추제는 중양절에 많이 지낸다.(2018. 6. 18 단오절 자료 추가)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산운 제3-47(503면).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발행.
경인미술관 제1관 서예전 관람. 탄주 고범도 서예가(좌에서 3번) 오랫만에 만나다.
중국 팔선(八仙) 중 한 분인, 이철괴 그림 보수하고 새로 배접. 종로방에서 찾어옴. 을사년(1845년) 제작 56.5X87.7cm. 1,800$ 호가한 전례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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