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携琴訪友圖(제휴금방우도)
-거문고를 들고 친구를 찾아가는 그림에 부쳐
등림(鄧林/明)
柴門深入洞中開(시문심입동중개)사립문 깊숙이 들어가니 동굴이 열리고
石路崎嶇半是苔(석로기구반시태) 돌길은 가팔라 험한데다 절반은 이끼네
料得故人非畏險(료득고인비외험) 고인(여기서는 친구)은 무섭거나 위험하지 않음을 알아
獨扶藜杖抱琴來(독부려장포금래) 홀로 명아주 지팡이 짚으며 거문고를 안고 오네 (번역 한상철)
☞ 등림(鄧林/明), <제휴금방우도(題携琴訪友圖)>
- 料得: 헤아려 앎.
* 다음블로그 청경우독 완이락지에서 인용 수정.(2022. 5. 24)
* 명대 ( 明代 ) 심항길 ( 沈恒吉 ) 의 < 휴금방우도 ( 携琴訪友圖 )> 경광 ( 鏡框 ) ( 設色絹本 , 21×1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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