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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일상-한국산악회 방문 외/반산 한상철

한상철 2022. 7. 5. 15:21

장부언행여태산(丈夫言行如泰山)

사내의 말과 행동은 큰 산과 같아야 한다. 과묵한 장부는 우선 믿음이 간다.

 

2022. 7.  4(월) 개이고, 무척 덥다. 오후는 밴드로 예약해둔 반팔 티셔츠를 사기 위해 (사) 한국산악회를 방문하다. 연두색 L 사이즈가 없어 흰색으로 고르고, 남색 스카프도 1장 구입하다. 귀로에 형광전구(@3500X2= 7,000원)와 찹살떡(3,000원)을 사고, 집에 와서 쉬니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진다. 17: 30 경 창동 이마트에 들러 청주 수복백화 1병과, 국순당 막걸리를 사다. 단골로 광어회를 장만해주는 집은 문이 닫겨, 창동역 출구 계단 옆 낯선 가게에서 1kg(25,000)을 뜨오다.

 

* 노산(鷺山) 이은상(1903~1982) 선생의 휘호. 돌아가시기 2년 전인 1980년 9월 15일 (사) 한국산악회 창립 제35주년을 맞이한 기념 축서다. 그는 제 4, 7, 11대 회장을 지냈다. 한편 산악계와 시조계의 대선배이기도 하다. '산하험여차장재오유국'. 산하의 험함이 여기와 같이 장대하도다! 바로 나의 나라에 있음이여!(한상철 졸역). 촬영 권아영(여) 사무국장.

 

산악인의 노래. 이은상 작사, 김동진 작곡. 초정 김상옥 시조작가가 쓰다. 1967년 9월.

 

필자가 산 백색 클라이밍 티셔츠(15.000원), 남색 스카프(5,000원). 대금 20,000원은 7. 5 기업은행계좌로 송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