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位(무위)-선시
-지극히 높은 자리
淸虛堂(청허당)/조선
巍巍落落子(외외락락자) 홀로 드높이 빼어난 이여
澗舌山爲身(간설산위신) 개울은 혀가 되고 산은 그 몸이 되네
漏洩毘盧偈(루설비로게) 비로불의 게송을 누설했나니
流通是石人(류통시석인) 세상에 퍼트린 자는 돌사람(부처)이네 (번역 한상철)
巍巍(외외): 혼자 드높이 서 있는 모양.
落落(낙락): 뜻이 큰 모양, 우뚝 솟은 모양.
毘盧偈(비로게): 법신 비로자나불의 게송.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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