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시 감상

歸嵩山作(귀숭산작)/왕유(당)-명시 감상 2,440

한상철 2025. 5. 19. 16:12

歸嵩山作(귀숭산작)

-숭산으로 돌아와 지음

       왕유(王維)/당

清川帶長薄(청천대장박) 맑은 내는 길고도 엷게 띠를 둘러

車馬去閑閑(차마거한한) 수레로 한가롭게 가노라네

流水如有意(류수여유의) 흐르는 물은 뜻이 있기에

暮禽相與還(모금상여환) 저물녘에 새는 서로 함께 돌아오네

荒城臨古渡(황성림고도) 황량한 성은 오래된 나루에 접해 있고

落日滿秋山(락일만추산) 지는 해는 가을 산에 가득하네

迢遞嵩高下(초체숭고하) 아득하고 높은 숭산 아래서

歸來且閉關(귀래차폐관) 돌아와 또한 관문을 닫으리라 (번역 한상철)

<원문출처> 歸嵩山作/作者:王維 / 全唐詩·卷126 /​作品收錄於:《唐詩三百首》/ 維基文庫,自由的圖書館

[출처] [당시삼백수]歸嵩山作(귀숭산작) - 王維(왕유)|작성자 swings81. 네이버 블로그 인용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