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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당 김정희 제161주기 추모제-연꽃차향 은은한 묘지

한상철 2017. 11. 28. 17:11

2017. 11. 27(화, 음 10.10) 12:00~ 충남 예산군 완당(또는 추사) 김정희 묘에서, 제161주기 추모제가 '황성봉' 예산군수 외, 관계유지 등이 참례한 가운데 열렸다. 오늘 따라 날씨가 참 좋다. 해마다 음력 10월 10일에 열린다. 완당에게는 직계후손이 없어 매년 청화재 '혜민 스님'이 주재해 제를 지낸다(茶禮式). 국가가 할 일을 개인이 하고 있다.

1. 7:00 쌍문역 2번 출구 삼성 오피스텔 지하주하장에서 이종철 《선으로 가는 길》발행인 승용차편. 통일준비위원회 '국가개혁연맹 대표' 정재선(010-8221-3337) 씨 동승.(초면 인사)

2. 9:40 청주공항에서 '이민정' 여주 여성생활사박물관장(제주 거주) 추가 승차.

3, 12:10~12:30 추모제 참석 후, 현장에서 간소한 중식.(밥, 나물, 국)

4. 청화재(주인 혜민 스님)로 이동 후, 참석자들과 차를 마시며 상견례 겸 대담.

5. 청주공항으로 이동

6. 오창읍 '불고기집'에서 저녁 먹음. 여류 최씨 자매 합류(식대 부담) 총 7명 합석.

7. 21:40 서울 7호선 중화역에서 하차. 지하철로 귀가. 


* 졸저 한시집 『북창』 '최병목' 중국 발해대학 객좌교수(전 관동대학 교수)에게,  시조집 『산정무한』은 아산시 송악면 당림(이종무) 박물관장 '이경렬' 씨에게 각 증정.




추사 김정희 묘비. '완당선생경주김공휘정희묘'. 좌향 동남향. 남연군묘 못지않는 명당이다.



집제한 혜민 스님이 제문 낭독. 이어 순서에 따라 헌관 8인이 연꽃차로 헌다(獻茶)했다. 필자도 참여.



제문



 * 청화재(靑華齋)에서 혜민 스님이 낙관 후, 필자에게 기증한 글씨. 수처작주.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선어이다, 수인 무구, 속명 신동희 , 법명 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