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산정만리·산악시조 제3집(세계1)

111. 니야(泥雅)

한상철 2018. 2. 5. 05:59

111. 니야(泥雅)


삼장(三藏)이 조는 사이 진흙땅 정절국(精絶國)은

홀연한 오아시스 신기루는 아니어라

담채(淡菜) 빛 포플러 숲에다 초원 위의 양떼들


* 신강성 민펑(民豊)현 관내에 있으며, 당승이 지나갈 당시에는 황량한  '진흙투성이의 땅' 이라는 뜻에서 '니야'라고 불렀다. 지금은 숲이 우거지고, 무성한 초원 위 양떼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목가적(牧歌的) 오아시스 도시로 바뀌었다. 가로수 백양나무가 근사하다. 고대 유적지는 도심에서 떨어져 있다. 한대(漢代) 서역 36국 중 하나인 '정절국'은 옛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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