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시 감상

雪夜(설야)/백거이(당)-명시 감상 418

한상철 2020. 1. 30. 10:20

雪夜(설야)

-눈 오는 밤

                       백거이/당

已訝衾枕冷(이아금침랭) 이부자리 차가워져 의아심 생겨

復見窓戶明(부견창호명) 다시 보니 창문이 밝구나

夜深知雪重(야심지설중) 밤 깊어 눈이 수북이 쌓인 줄 알고

時聞折竹聲(시문절죽성) 가끔 대나무 꺾이는 소리 들리네  (번역 한상철)



* 백거이(白居易 772~846); ()가 낙천(樂天)이며, 만년에는 호를 향산거사(香山居士), 취음선생(醉吟先生)이라 하였다. 지금의 하남성(河南省) 신정현(新鄭縣)에서 하급관리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상서주객랑중(尙書主客郞中), 지제고(知制誥), 항주자사(杭州刺使), 태자빈객(太子賓客) 하남윤(河南尹), 태자소부(太子少傅) 등을 두루 역임하고, 71살에 형부상서(刑部尙書)의 직함으로 공직에서 은퇴하였다. 향년 75세로 생을 마감했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이다.

* 출처; 다음 블로그 '림호의 블로그'에서 인용 수정함.



* 산사 설경. 사진 서울타임즈 카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