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시 감상

金縷衣(금루의)/두추랑(당)-명시 감상 554

한상철 2020. 5. 31. 08:23

金縷衣(금루의)

-비단옷

                               杜秋娘(두추랑) /당

勸君莫惜金縷衣(권군막석금루의) 그대에게 권하노니 비단옷 아끼지 말고

勸君惜取少年時(권군석취소년시) 젊음을 누림에 주저하지 말라

花開堪折直須折(화개감절직수절) 꽃이 피면 꺾을 수 있을 때 꺾을 일이지

莫待無花空折枝(막대무화공절지) 빈 가지 꺾으려고 꽃 지길 기다리지 말라

 

1.()그대.

2.金縷衣(금루의)금실로 짠 의복.

3.()할 수 있다. 가능하다. 해도 좋다. 해도 된다.

4.()응당, 당연히. 해야 한다.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함.

* 杜秋娘(두추랑) 당나라 금릉(金陵) 여인. 원래 진해절도사(鎮海節度使) 이기(李錡)의 첩이였으나, 이기가 모반(謀叛)하여 피살(被殺)된 후, 입궁하여 헌종(憲宗)황제의 총애(寵愛)를 받았다. 뒤에 "고향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황명을 받고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아무데도 의탁할 곳이 없이 쓸쓸한 노후를 마쳤다. 이 때부터 의지할 곳 없이 노년을 외롭고 가난하게 홀로이 보내는 여인을 두추랑(杜秋娘) 이라 비유했다 한다. 唐代金陵人 原為鎮海節度使李錡之妾 錡謀叛被殺後入宮,善詩詞及唱金縷衣曲,受唐憲宗寵愛(당대금릉인 원위진해절도사리기지첩 기모반피살후입궁,선시사급창금루의곡,수당헌종총애). 後賜歸鄉,窮老無依 因此古代以杜秋娘泛指年老色衰的婦女.(후사귀향,궁로무의 인차고대이두추낭범지년로색쇠적부녀). 자료 다음블로그 나그네 운봉에서 인용함(2007.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