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종한음(芒種閒吟) 망종날 한가히 읊다.2025. 6. 5(목). 맑고 덥다. 망종이다. 새정부가 들어선지 이틀째이다. 6개월간 국정공백을 수습하고, 국민대화합과 국력신장을 기대해본다. 천기불순으로 조화를 이루지 못한 육신은 많이 개선되었으나, 약속이 없어 집에서 쉰다. 선현(先賢)의 옥장(玉章)을 찾아 미음(微吟)한다. 페이스북에서 영감을 얻는다. 이 글을 쓰는 도중, 아침에 생일축하 카톡을 보낸, 강원도 원주시 유지(有志) 박성남 후배로부터 장시간 안부 전화가 오다. * 습정투한(習靜偸閑); 고요함을 익히고, 한가함을 훔친다. 청 주석수(朱錫綬)의 유몽속영(幽夢續影)에서.牧童詩(목동시) -목동 黃庭堅(황정견,1045~1105)/송騎牛遠遠過前村(기우원원과전촌) 소를 타고 멀리 멀리 마을 앞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