珠園玉潤圖(주원옥윤도)-매화그림 화제(畵題) 중 일부
오창석(吳昌碩, 1844~1927)/청
空山梅樹老横枝(공산매수로횡지) 빈산의 매화나무 늙은 가지는 비스듬한데
入骨清香擧世稀(입골청향거세희) 뼈에 스며는 맑은 향기는 세상에서 드무네
得意忘言閉門處(득의망언폐염처) 뜻을 얻어 말을 잊고 사는 곳 닫으니
墨池氷破凍虬飛(묵지빙파동규비) 검은 못 얼음이 깨져 언 새끼 룡이 난다네
* 吳昌碩의 珠園玉潤圖(1898년 작)의 畵題 中 일부분이다.
* 빼어난 매화 그림. 오창석 작. 다음카페 한시속으로 자유게시판 마시멜로 글의, 솔벗 님 댓글에서 인용.(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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