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扇示門人(서선시문인)
-부채에 적어 제자에게 보임
범중엄(范仲淹)/송
一派靑山景色幽(일파청산경색유) 한 줄기 푸른 산은 경치가 그윽하고
前人田土後人收(전인전토후인수) 옛사람이 가꾸던 땅을 후세 사람이 차지했구나
後人收得莫歡喜(후인수득막환희) 후세 사람들이여 그 땅을 차지했다고 해서 기뻐하지 마라
更有收入在後頭(갱유수입재후두) 그 땅을 다시 차지할 사람이 바로 그대 뒤에 있느니라
* 다음카페 아름다운 5060 탑물 님에서 인용 수정.( 2016.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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