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나들이-전시 2제-일기

2021. 8. 11(수) 16;00~ 인사동 대일빌딩 한국미술관 3층에서 열리는, 8.15 광복절 특별기획 '2021 통일미술대축전'(8.17까지)을 관람하다. 전날 약속한 이세규 선생도 동참하다. 부녀가 동시 출품한 한국고서연구회 허유(許由, 한국비림미술관장) 선생을 만나, 전시작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다. 2층에서 열리는 민화전도 감상하다. 이어, 경인미술관에 들러, 제7회 대원 황영윤 전(청산도, 그리고 동백 이야기)을 보다. 17;20 경 툇마루에서 저녁 먹다. 값 20,000원 더취 페이. 근처 정자에서 커피 마심.

* 미리 종로방 표구점에 들러, 배접을 맡긴 '雄風' 글씨(전지)를 찾아오다(배접비 2만원 현금 지급).

* 통일염원 시조 한 수

16. 해안선 염원

새침한 북녘 가인(佳人) 남쪽 한량 손잡을 제

갈라진 조국 산하 한 몸 되어 덩실대고

삼만 리 우리 해안선 인류사랑 품느니

 

* 2013. 3. 1 한국전쟁 정전협정 제60주년을 맞이하는 해의 삼일절, 한국산서회 박계수 시인의 국토해안선 답사 출정식에 즈음하여(김포시 월곳면 祖江浦).

* 제9회 해양문학상 공모작. 2015년 4월.

* 2016. 7. 11 김재수(대전 거주) 씨 청탁 시조10수. 042-531-2467

* 졸저 정격 단시조집 『鶴鳴』(학명-학이 울다) 제1-16(34면).

 

허유 선생 이백의 시 추포가(秋浦歌) 오언절구 '백발삼천장' 과, 맹교 시 송류순(送柳淳) 2점 출품.

 

허유 선생의 딸 허 혜운자(許 惠云慈) 작 설중홍매(디자인 융합). 좌 허유, 우 이세규.

 

청록 세밀 산수화. 작가 모름. 사진 같이 정교하다.

 

경인미술관 황영윤의 청산도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