溪聲(계성)
-시냇물 소리
서경덕(徐敬德)/조선
聒聒岩流日夜鳴(괄괄암류일야명) 바위틈에 흐르는 물 시끄럽게 밤낮을 울어
如悲如怨又如爭(여비여원우여쟁) 슬픔인 듯 원망인 듯 그러다가 또 다투네
世間多少銜寃事(세간다소함원사) 세간의 하고 많은 원통한 사연들을
訴向蒼天憤未平(소향창천분미평) 하늘을 향해 하소연 해도 분이 덜 풀리는가 (번역 한상철)
聒聒(괄괄) : 몹시 요란스러운 모양.
銜寃(함원) : 원망을 품다.
憤未平(분미평) : 분이 가시지 않다.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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