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사진

납량계곡-한국문인산악회/반산 한상철

한상철 2023. 8. 27. 21:30

무더위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다..

간신히 되찾은 입맛이 다시 전으로 돌아간다. 신체변화가 또 일어난다..몹시 더운 탓?

2023. 8. 27(일). 개이고 덥다. 한국문인산악회는 10;00~전철 제7호선 1번출구에 모여 납량 산길로 수락산 벽운(碧雲)계곡을 걷는다(제 1,728차 산행). 처서가 지나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한 풀 숨을 죽인 단계이다. 충분히 쉬며 탁족을 한 후 내려와, 역 근처 단골 순대국집에서 점심을 먹다. 2:40 소요. 약 10,000. 총 14명 참석. 회비 10,000원. 2차로 3번 출구 근처 안면 있는 맥주집에서 다음 주 일정을 의논하다. 필자는 찬 것을 못 마시기에, 인근 편의점 cu에서 뜨거운 커피를 사와 합석하다.

* 오늘의 다른 행사; 제60차 역사문화지리 트레킹(회장 이길헌, 안내 이상년) 도봉산 용어천계곡. 13;30~ 전철 제 1, 7호선 도봉산역 제1번 출구 집합. 불참.

* 졸작 풍치시조 한 수-수락팔경 중

제4경 미륵백운(彌勒白雲)

어느새 하늘가에 미륵이 우뚝 섰네

네모 난 금보관(金寶冠) 위 태극기 휘날리고

응시한 양미간(兩眉間)에는 하얀 구름 노니네

 

* ‘미륵’은 수락산의 주봉(主峯, 637m)을 일컫는다. 늘 태극기가 걸려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에 속한다.

 

단체사진. 행인이 촬영. 단체 카톡.

 

계곡에서 탁족. 여류 문인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