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은 세상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강이다!
-관계 당국에 권고; 현재의 수직형(직각형) 시멘트 호안벽(護岸壁)과 제방을 전부 걷어내고, 대신 돌에다 철망을 씌워 완만한 곡선형(曲線形)으로 만들어야 한다. 강물이 자연스럽게 들랑거리고, 수초 등이 자랄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인 공법으로 새로 쌓아야 한다.
2023. 8. 26(토) 맑음. 계묘년 처서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덥다. 전철 분당선 서울숲역(7호선 강남구청역에서 환승) 4번 출구에서, 김기오, 박동렬 형과 함께 서울숲을 산책했다. 구내 도로변은 칡과 풀이 우거져 시야를 가릴 정도다. 휴식중 짙푸른 한강을 바라보며 상념에 잠긴다. 칠엽수(마로니에) 열매는 익어가고, 수국은 만발해 풍만한 자태를 뽐낸다. 마친 후 택시로 경의중앙선 응봉역까지 이동해, 그 근처 크우익 가든에서 점심을 먹고 헤어지다. 2;00 소요. 9,000보, 터치페이 12,000원. 일단 귀가후 옷을 갈아 입고, 오후 인사동에서 일을 보다. 블랙야크 로부터 50년사 <BYN>책이 부쳐오다.
1. 골목 골드타임에서 시계약 보충. 4,000원.
2. 17.00~인사아트플라자 위쪽 명동보리밥 지하 2층. 한국예술협회 2023. 8월례회 참석. 몇달 만에 나가다. 제46회 회원전 도록제작 발주처 문제로 잡음이 일어났으나, 잘 수습하기로 협의하다. 저녁 식사함. 36명 참석. 당일회비 20,000원.
3. 고월헌에 들러, 중국 운남성 선화차(병차) 1개 구입.10,000원.
* 오늘 다른 행사 없음.
* 졸작 산악시조 한 수
80. 설봉(雪峰)
앙상한 가지 위로 따오기 춤을 추듯
어느새 그친 눈발 허깨비를 보았을까
번뇌 싹 자른 머리에 산수국(山水菊)이 폈고녀
한국산악문학동인 《시산》 게재.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산운 제3-80번(520면).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발행.
서울숲. 맥문동 만개.
잔잔한 여름 한강.
휴식중. 김기오 형 촬영.
크우익 가든(02-2292-5558) 응봉역 근처. 수국주.
블랙야크 50년사. 화보가 주류를 이룬다. 강태선 발행. 양장본 총367면 비매품.
한국예술협회 회의. 표정이 진지하다.
명동보리밥 지하2층 서화 앞에서.
꽃차 떡차. 중국 운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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