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카카오톡의 90% 이상을 지워버린다. 자기 글이 아니고, 말큼(경상도 방언) 남의 글을 빌려오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좋으면, 남도 따라 좋은 줄" 착각하고 있다! 게다가 같은 내용의 글이 겹쳐서 온다.
그리고 목하(目下) sns는 모두 자기 자랑, 아니면, 지난 세월의 넋두리 수준이다. 특히 페이스북이 심하다. 지금은 秒(초) 단위로 변하는 세상인데, 10년 이상 흘러간 세월이 여생에 무슨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는가? 물론 지나간 감미로운 추억도 삶에 활력소가 되어, 그 나름대로 의미를 지니고 있겠지만? 각설. 아무리 자기 PR 시대라 해도, 도를 넘어서면 타인이 혐오한다. 우리 모두가 조금은 자제(自制)할 필요가 있다.
2024. 1. 6(토) 小寒인데도, 그다지 춥지 않다. 이제 하늘도 이상 기후에 지쳤나 보다. 12;30~ 전철 1, 3, 5호선 종로 3가역 2번 출구 대륙에서, 부우회 신년 인사회를 하다. 3개월 만에 모였다. 소모적인 정치 이야기가 많이 나와 실증을 느꼈다. 14: 30 헤어지다.
* 졸저 『探梅』 박노성, 김성복, 길광석(회장) 3인에게 서명후 증정.
* 오늘은 주제가 없어 달리 시조를 게재하지 않는다.
* 다른 불참 행사. 12: 30~ 류종식 선생 초청, 충무로 4인 점심 모임.

부우회 4인. 이창섭 선배 불참. 식후 사진이라 지저분하다. 독자 제위는 혜량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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