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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지신(溫古知新)/반산 한상철

온고지신(溫古知新)-옛 것을 익히고, 그 것을 통해 새 것을 앎을 이른다. 출전 《논어(論語)》 . 법고창신(法古創新)과 비슷한 개념이다.​* 침묵 기조 유지.(필자)2025. 7. 5(토). 개임. 습하고 덥다. 16:00~한국고서연구회 7월례회에 참석한다. 강좌 주제는 '삼국지연의 애독자인 淸太宗(崇德帝)의 독서 일화(逸話)와 대조선관(對朝鮮觀)'이다. 모처럼 나온 송강호 회원이 발표한다. 파한 뒤 10인이 대로 건너 커피점 3층에서, 여담을 나누다. 총 27명 참석. 당일 회비 20,000원. 전철 1호선 종각역 11번 출구 동일빌딩 3층 문화공간 온. 초면 인사한 이는 김상천(문예비평가), 김구(화가). 환중(患中)인 송문호 원로 회원도 모처럼 나옴. 이번 주는 내내 바쁘다.* 졸저 『探梅』 송문..

19.사진 2025.07.06

과하축정(過夏築情)/반산 한상철

과하축정(過夏築情)- 여름을 지내며, 정을 다지다.​2025. 7. 4(금) 습하고 덥다. 18;00~ 둘째 가아가 멀리 전남 신안군 지도읍에서 주문한 민어(民魚)회로 저녁을 먹으며, 가족간의 정을 다진다. 한달 에 두 번 정도 모인다. 오전에는 친구들과 관악산 자락길을 조금 걸었는데도 지친다. 소생의 집은 부자(父子)간 허물없이 지내지만(父子有親), 서로 예의는 엄격히 지킨다. 행복한 가정은 아니나, 주어진 여건하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산다. 먹는 도중, 여식이 와 대화에 거든다. 필자는 몸을 생각해 이 더운 여름에도 청주를 뜨겁게 데우고, 아들은 소주를 그냥 마신다. ​* 민어회; 껍데기와 부레가 참맛이다.* 조언; 남의 가정사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는 건, 설사 친한 사이라도 결례가 된다. 집집마다 다..

19.사진 2025.07.05

청음양신(淸蔭養神)/반산 한상철

청음양신(淸蔭養神)-맑은 그늘은 정신을 기른다.즉사즉기(卽事卽記)-즉시에 일어난 일은 즉시에 기록한다. (묘계질서와 비슷)* 요즘 필자도 건망증이 있어 바로 바로 쓰지 않으면, 곧 잊어 버린다. 글 쓰기도 점점 힘들고...​2025. 7. 4(금). 흐림. 습하고, 매우 덥다. 국이회(회장 한상철) 6인은 전철 제2, 4호선 사당역 6번 출구에 모여, 7월 행사인 관악산 자락길을 걷는다. 가벼운 치매기가 있는 권광오 벗이 45분 지각했다. 이 즈음 사당역은 혼잡을 사유로 일부 출입구가 봉쇄되고 있다. 관음사 쪽으로 오르려다, 권 형이 힘들어 하는데다, 김동식 산행대장의 권고도 있어, 도중에 우측으르 꺾어, 숲 속(근처에 샘터와 묘 있음)에서 충분히 쉬며 담론을 펼친다. 마른 장마라, 계곡이 바짝 말라 있..

카테고리 없음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