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牡丹(목단)/설능(당)-명시 감상 2,578

牡丹(목단)​ 薛能(설능)/당 牡丹愁爲牡丹飢 (목단수위목단기) 목단은 저로 인해 시름에 겨워 굶주리고自惜多情欲瘦羸 (자석다정욕수리) 많은 정을 스스로 아끼느라 야위려 드네濃豔冷香初蓋後 (롱염냉향초개후) 짙은 빛깔 찬 향기가 비로소 덮인 뒤에야好風乾雨正開時 (호풍건우정개시) 좋은 바람과 마른 비로 바로 꽃이 피었네吟蜂遍坐無閑蘂 (음봉편좌무한예) 읊는 벌은 두루 앉았기에 한가한 꽃술은 없고醉客曾偷有折枝 (취객증투유절지) 취한 손님이 꺾인 가지를 일찍이 훔친 일 있네京國別來誰占翫 (경국별래수점완) 서울을 떠나온 뒤 누가 이 꽃을 차지해 즐길까此花光景屬吾詩 (차화광경속오시) 이 꽃의 풍경은 이제 내 시의 몫이라네 (번역 한상철) * 薛能(설능, 817? ~ 880): 당나라 후기의 시인이자 관료. ..

14.명시 감상 2026.02.23

부정자화(父情子和)/반산 한상철

부정자화(父情子和) 아버지의 정에 아들은 화답한다.(따뜻하다) 2026. 2. 20(금). 오후는 약간 따스하다. 오전 국이회 행사를 주재(主宰)하고, 17;30~ 전철 제 4, 7호선 노원역 6번 출구 근방 동해복집(2층)에서, 형처, 돈아와 함께 저녁을 먹는다. 처의 팔순을 한보름 앞당겨 따로 축하하는 자리다. 정성스레 쓴 작은 편지 2통을 준 후 읽어준다. "과거를 진솔하게 회상하며, 부모은혜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아울러 황혼여생에 따른 완곡한 부탁의 말"이 들어있다. 어른이지만 키특하다. 종합평을 해줬다. 어미의 축하금과 겸해, 오는 음력10월에 닥칠 애비의 팔질(八耋) 축하금도 미리 전한다. 예상을 초과한 금액이기에 사양했으나, "최소한의 보답이자 성의"라기에, 체면도 없이 받았다. 복어지..

19.사진 2026.02.21

춘일분망(春日奔忙)/반산 한상철

춘일분망(春日奔忙) 봄날은 바삐 달린다* 개발도상국 시절 서민금융 창달의 동지들!-깊어가는 우정​2020. 2..20(금) 개이고 약간 쌀랑. 10;00~음식을 제대로 삼키지 못해 동네 한시랑의원에서 2차 검진을 받는다. 일단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이 나와, 5일분 약을 처방한다. 13:00~국이회(회장 한상철) 11인은 전철 제1호선 종각역 근처 막내회집(2층)에서, 입행 제 61주년 기념자축회를 연다. 목이 막혀 맛있는 음식을 넘기지 못해 고역이다. 벗이 걱정한다. 잘 마친 뒤 8인은 인사동 보이차집 성차사로 걸어가 정담을 나눈다. 3인은 노래방에 간다. 16; 30~파한 후, 필자는 17;30~ 전철 제4호선 노원역 6번 출구 근처 동해복집(02-940-5400)에서, 처와 차남 한정훈과의 저녁 ..

19.사진 2026.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