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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복고(人情復古)/반산 한상철

1. 두일편(豆一片) 분사린(分四隣)-콩 한 쪽도 동서남북 네 이웃에 나눈다.(반산 눌언) 2. 의술(醫術)이 인술(仁術)인 시대는 지났다.(반산 눌언) ​ 2024. 4. 20(토). 흐리다가 오후에 비. 장애인의 날이다. 우리 보다 여건이 어려운 사람들을 한 번 쯤 살펴보자! 작금 국민 의료개혁이 난관에 봉착해있다.글쓰기가 힘들어 요점만 기술한다. 1. 11;00~ 전철 제 4, 7호선 노원역 1번 출구(북동향) 제일 안쪽 우측 옆 순대국집에서 무행 김길두 동인을 만나. 이른 시각에 점심을 먹다. 약 3주 전에 부탁한 사령운의 '등지상루' 한시 오언배율(5×22행=110자) 세필(한지에 행초서)과, 해서체 죽간(竹簡) 13개를 받다. 윤문료를 드리지 못해 민망하다. 필자는 소장 골동 필통 등 3점을 ..

19.사진 2024.04.21

사해동포(四海同胞)-곡우 교류/반산 한상철

지구촌 시대에는 인종, 이념, 정치, 종교를 초월한다!(반산 눌언) 2023. 4. 19(금). 오늘이 곡우(穀雨)이다. 하오는 덥다. 생산성 없이 바쁘기만 하다. 약속이 있어 인사동으로 향한다. 먼저 인사아트플라자 1층 최예태 서양화 전시와, 한국미술관 2층을 들러본다. 18; 30 낙원동 지하상가 '엄마깁밥' 집에서, 예찬건 가객이 주선해, 독일인 여행객 랄프(RALF) 씨 부녀와 막걸리를 마시며 소통한다. 대화는 영어로, 예 가객이 주도한다. 마친후 예 가객이 소금(만파식적)과, 고시조 황진이의 명월가(신조)를 불러, 참석 손님으로 부터 앵콜 박수갈채를 받았다. * 깜박해 개인 저서를 지참하지 않아, 대신 창간호(예 가객 보관분)를 서명후 증정하다. * 4.19 약기(略記) 1. 4.19 기념일. ..

19.사진 2024.04.21

四時讀書樂(사시독서락)/옹삼(송말원초)-명시 감상 2,336

四時讀書樂(사시독서락) -네 계절 책 읽는 즐거움 ​ 옹삼(翁森)/송말원초 ​ 春(춘) 山光拂檻水繞廊(산광불함수요랑) 산빛이 난간을 떨쳐 물은 회랑을 둘러싸고 舞雩歸咏春風香(무우귀영춘풍향) 자연을 즐겨 읊으며 돌아오니 봄바람이 향기롭네 好鳥枝頭亦朋友(호조지두역붕우) 가지 끝 좋은 새 역시 벗들이오 落花水面皆文章(락화수면개문장) 꽃이 떨어진 수면도 모두가 문장이라네 蹉跎莫遣韶光老(차타막견소광로) 시기를 놓쳐 보내지 말게나 봄 경치가 늙어가니 人生唯有讀書好(인생유유독서호) 인생은 오로지 독서를 좋아함에 있을 지니라 讀書之樂樂何如(독서지락락하여) 책 읽는 즐거움은 그 낙이 어떠하기에 綠滿窓前草不除(록만창전초부제) 푸름이 가득한 창 앞의 풀을 베지 않는가 ​ 夏(하) 修竹壓檐桑四圍(수죽압첨상사위) 긴 대나무는 ..

14.명시 감상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