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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정취/반산 한상철

1. 같은 하늘이지만, 학(鶴)이 나는 길과, 뱁새가 어울리는 길이 따로 있다.2. 호랑이도 야산(野山)을 기웃거리면, 개에게 놀림을 받고, 용(龍)도 개천에서 얼쩡대면, 피라미에게 멸시를 당한다.(반산 눌언)​1 . Obwohl der Himmel derselbe ist, gibt es einen separaten Weg für Kraniche und einen anderen Weg für Amseln.2. Wenn ein Tiger um einen Berg herumwandert, wird er von einem Hund gehänselt, und ein Drache, wenn er um einen Bach herumwandert, wird von einer Elritze verachtet (Bans..

홀로 즐김/반산 한상철

落木寒天獨飮時(락목한천독음시)-나무 잎이 떨어지는 추운 날 혼자 술을 마실 때浮世爭欲與忘悲(부세쟁욕여망비)-뜬 구름 세상 욕망을 다투는 슬픔을 더불어 잊노라(Poema de lectura de agar Rakmok) - cuando se bebe solo en un día frío cuando las hojas caen de los árboles.(Monumento al conflicto por la riqueza, el deseo y el deseo) - Nubes flotantes Juntos, olvido el dolor de competir por los deseos en el mundo* 2024. 11. 19 서반어 번역기.​* 나는 내세울 게 없는 늙은이다. 다만, 실전(實戰) 경험은 풍부하..

19.사진 2024.11.19

卽事二首(즉사이수)/조맹부(송)-명시 감상 2,418

卽事二首(즉사이수)​​     조맹부(趙孟頫, 1254-1322)/송제1수湘簾疏織浪紋稀(상렴소직랑문희) 대껍질 발은 짜임새가 성글어 물결무늬가 드물고白苧新裁暑氣微(백저신재서기미) 흰 모시풀로 새로 짠 옷이라 더운 기운은 미미하네庭院日長賓客退(정원일장빈객퇴) 정원에 해가 길어 손님들이 물러나자繞池芳草燕交飛(요지방초연교비) 못을 두른 향듯한 풀에 제비는 오가며 나네(번역 한상철)​* 湘簾(상렴): 반죽이라는 대껍질로 만든 발이다.(用斑竹編織之簾子)제1구 제3자(소)는 세(細, 직물이 가늘어)로, 제4구 제1자(요)는 만(滿, 못에 가득해)으로 된 전고도있다.* 제1수 출처; 티스토리 내 삶의 끌림에서 인용 수정.(2019. 2. 8)​제2수古墨輕磨滿几香(고묵경마만궤향) 옛 먹을 가볍게 가니 향기는 책상에 가..

14.명시 감상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