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塞下曲(새하곡) 3, 4/노륜(당)-명시 감상 2,527

塞下曲(새하곡) 其 三, 四-변방의 노래​ 노륜(盧綸)/당[三]月黑鴈飛高(월흑안미고) 달 없는 캄캄한 밤에 기러기는 높이 날고單于夜遁逃(선우야둔도) 흉노는 이 밤 몰래 도망가는구나欲將輕騎逐(욕장경기축) 경기병 거느리고 쫓아가려 하나大雪滿弓刀(대설만궁도) 큰 눈이 활과 칼에 가득하다네 [四]野幕敞瓊筵(야막폐경연) 야전 막사에서 성대한 잔치를 여니羌戎賀勞旋(강융하로선) 강족과 융족도 개선을 축하하고 위로하네醉和金甲舞(취화금갑무) 술에 취해 쇠갑옷을 입고 춤추자雷鼓動山川(뇌고동산천) 둥둥둥 북소리가 산천을 울리네 (번역 한상철)​[출처] [당시삼백수]塞下曲(새하곡 1~4)/화장복야새하곡 - 노륜(盧綸)|작성자 swings81. 네이버 블로그 인용 수정.(2017. 3. 10)

14.명시 감상 08:24:37

답릉한음(踏陵閑吟)/반산 한상철

답릉한음(踏陵閑吟) 능원을 밟으며 한가히 읊다 홍락향자비(紅落香刺鼻) 단풍이 떨어져 향이 코를 찌르고주목과청자(朱木誇靑姿) 주목은 푸른 자태를 뽐내고 있네 2025. 11. 16(일). 아침 춥고, 낮은 따뜻. 11;00~전철 제4호선 길음역 3번 출구에 3인이 모여, 정릉까지 걸어가 탐방한다(약 20분 소요). 매표소 여직원이 친절하다. 주민등록증을 지참하지 않아 사정을 이야기하니, 입장권을 교부해준다. 능원(陵園)은 비교적 조용한 편이다. 홍엽도 서서히 지기 시작하며. 가끔씩 부는 바람에 참나무 황엽이 우수수 떨어져 향이 코를 자극한다. 오름길 중간 누운주목 군락이 푸른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초겨울 정취가 멋있다. 마친후 단골인 '봉화묵집'에서 점심을 먹다. 각 13,000원 추렴. 내려올 때는 아..

19.사진 07:19:53

塞上曲(새상곡)/왕애(당)-명시 감상 2,526

塞上曲(새상곡) -변방 위의 노래​ 왕애(王涯)/당天驕遠塞行(천교원새행) 하늘 말(내 말)은 멀리 변새를 가고出鞘寶刀鳴(출초보도명) 칼집에서 나온 보배 칼이 우네定是酬恩日(정시수은일) 곧 바로 은혜를 갚는 날이라今朝覺命輕(금조각명경) 오늘 아침 목숨이 가벼움을 깨닫네 ​(독음과 번역 한상철)​* 감상 ; 비장한 각오로 전장에 나간다.* 위의 시 역시 초면이다. 한국에 전고가 없다. 대만 페이스북을 인용해, 본 역자가 토를 달고 풀이한다. * 2025. 11. 14 한시 감상 제528번 '새상곡' 참고 바람.

14.명시 감상 2025.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