送杜十四之江南(송두십사지강남)
-두씨네 열네 째가 강남으로 감을 전송하며
맹호연(孟浩然)/성당
荊吳相接水爲鄕(형오상접수위향) 형주와 오나라는 서로 접해 물의 고장이 되고
君去春江正淼茫(군거춘강정묘망) 그대가 떠나는 봄 강은 때마침 넓고 아득하네
日暮孤舟何處泊(일모고주하처박) 해가 저물면 외로운 배를 어디에다 댈꼬
天涯一望斷人腸(천애일망단인장) 하늘 끝 한번 바라보니 사람의 애간장을 끊네 (번역 한상철)
* 杜十四: 8촌까지를 한 집안(堂內)이라고 하는데, 두杜씨네 집안에서 열네 번째로 태어난 두황杜晃을 가리킨다.
* 之: ‘가다’를 뜻한다.
[출처] 맹호연孟浩然의 송두십사지강남送杜十四之江南 - 두씨네 열네 째가 강남으로 감을 전송하며|작성자 향림. 네이버블로그 인용 수정.(2016.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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