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시다정(圓覺施多情) 원만한 깨달음은 많은 정을 베풀어
편운비고경(片雲非孤境) 조각구름이 외로운 경지가 아니다(선어 대구, 한상철 작)
* 여름철 뭉게구름은 묘한 운치를 자아낸다
2024. 6. 26(수). 맑고 덥다. 뭉게구름이 좋다.12:00~서산에서 올라운 제자 이원각 벗이 추천하는 창동하누소 본점(02-900-9900)을 찾았다. 2,3 층은 냉면을 먹기 위해 온 사람들로 대만원이다. 자리를 구할 수 없어 4층으로 올라가, 한정식단 소갈비구이로 점심을 먹다. 값이 꽤나 비싸다. 앞서 11;00 쯤 미리 승용차를 끌고 아파트로 와, 고맙게도 그가 재배한 하지 감자 두 상자, 한산소곡주 4병, 참외 등을 선물한다. 술은 소모임 때 건배용으로 쓸 예정이다. 답례로 며칠 전 여식이 정리해둔 골동 차사발(차완), 잔, 미사용 지오그라픽 배낭, 기념품, 수묵산수 1점(배접), 새끼노루발 열쇠고리, 책 등을 증정한다. 식사 도중, 그의 첫 문집 발간계획도 청취하고, 자문에 응한다. 반주로 청아 한 병이 적량이나, 그가 권하는 바람에 1병을 더 마신다. 낮술이라 취도(醉度)가 높아 귀가후 잠에 빠졌다. 그는 3개월에 한 번씩 서울 도봉구 쌍문동 모병원에 들러 약을 짓는다. 원래 친구와의 남산자락길 걷기 선약이 있었으나, 6. 27(목)로 미루었다.
도봉산 정상부 뭉게구름. 사진 단체카톡.
창동하누소 4층 식전. 여도우미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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