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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향백리(茶香百里)/반산 한상철

한상철 2025. 2. 23. 12:09

차향백리(茶香百里)- 차의 향기는 멀리 퍼진다.

사람들은 나를 참 좋아한다. 늘그막에 복(福)이다. 음식점 종업원, 좌판 아저씨, 차집 주인. 처음 보는 이 등.

Té Baekri-La fragancia del té se extiende.

Gente como yo. Siempre es una bendición. Empleados de restaurantes, asientos, dueños de té. La primera vez que veas

* 2025. 2. 23 서반어 번역기.

2024. 2. 22(토). 맑고 춥다. 13; 20~신회원(1942~) 선배 초청으로, 필자기 좋아하는 종로 3가역 청계천변 '뽁찌'집에서 점심을 먹다. 토요일이라 손님이 워낙 많아, 20분 더 기다린다. 대화 주제는 그의 대장암 치료 경과와 식이요법이다. 호전되어 다행이다. 그는 복껍데기를 좋아해 세 접시나 든다. 맛있는 철인 봄미나리를 특별히 더 얹어준다. 나는 청주 히레사케(@5천원) 두 컵이 정량(定量)이나, 그의 강권(强勸)에 못 이겨 한 잔 더 마신다. 얼큰히 술에 감도는 봄향기에 취한다. 2차로 기분 좋게 취명헌으로 향한다. 그기도 몇 달 만이다. 반갑게 대해준다. 명차 대홍포(大紅袍)를 마신다. 주인(김영옥 여사)는 침향 백차까지 선심(善心)을 쓴다. 신 선배는 차값 외 특별히 5만원을 더주니, 사방차(私坊茶) 철관음(鐵管音, 통에 최도융 차시 있음)을 할인해 2통을 준다. 한 통은 그가 갖고, 한 통을 선물한다. 과용(過用)했다. 고맙다. 북인사 로타리는 '민주노총의 탄핵찬성' 시위로 왁자지걸하다. 17시경 일대 교통이 혼잡하기에 조금 일찍 일어난다. 하루 빨리 시국이 안정 되면 좋겠다.

* 졸저 『탐매』 초면 인사한 옆 자리 임사은(林士恩) 여류 서양화가(탁상 달력 그림)에게 서명후 증정.

* 종로3가역 1번 출구 앞 좌판 신발 250cm 규격(2만원)을 사지 않아(놓쳐) 아쉽다.

* 2. 22(토) 다른 행사. 1. 한국문인산악회, 노해산악회 공동 평창 가리왕산 등산. 08:00 사당동 집합. 참가비 6만원. 2. 유니카 코리아 카페 현암 오영재 아들 혼인식. 14:00~ 3.(사) 한국시조시인협회 2025년 총회. 조계사 역사박물관. 14;00~. 4. (사)한국산악회 제79차 정기총회 CAC 센터 14:00~.

 

 

* 몇 달 만에 만난 신회원 선배. 취명헌 주인(팽주) 찍음.

 

 

©대만 최고봉 옥산의 아름다운 풍광. 이성인 페이스북 친구 인용.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