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백수청산생만한(白水靑山生晩寒)

※ 청대(淸代) 화가 전혜안(錢慧安)의 <허당상하(虛堂賞荷)> 성선(成扇)

處處虛堂望眼寬  荷花荷葉過欄干
游人去後無歌鼓  白水靑山生晩寒
(처처허당망안관 하화하엽과난간
 유인거후무가고 백수청산생만한)

곳곳이 빈집이라 눈 크게 뜨고 바라보니
연꽃 연잎 무성한 난간을 지나네
노닐던 이 가버린 뒤 노래와 음악 없고
맑은 물 푸른 산에 저녁 찬 기운 감도네

☞ 강기(姜夔/南宋), <호상우거잡영(湖上寓居雜詠)>(14首) 중에서
- 眼寬: 눈을 크게 뜨다(eye width)

 

※ 근현대 중국화가 주양재(朱良材)의 <취죽유호상하도(翠竹幽湖賞荷圖)> (1925年作)

 

※ 근현대 중국화가 매란방(梅蘭芳)의 <유하상하도(柳下賞荷圖)> 성선(成扇) (1943年作)

 

※ 청말근대 화가 이방원(李芳園)의 <고사상하도(高士賞荷圖)> 횡폭(橫幅) 

 

※ 근현대 중국화가 진소매(陳少梅)의 <의류상하도(倚柳賞荷圖)> (1938年作)
 

※ 청말근대 화가 심심해(沈心海)의 <권렴상하도(捲簾賞荷圖)>
 

※ 청대(淸代) 화가 손개석(孫介石)의 <낭교상하도(廊橋賞荷圖)> (1893年作)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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