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鱂銀鱗(청장은린)
-송사리 은비늘
韓相哲
道峰淸溪朝(도봉청계조); 도봉의 맑은 계류 아침
靑鱂銀鱗耀(청장은린요); 송사리 은비늘 반짝이네
跳躍水面上(도약수면상); 수면 위로 뛰어올라
疑是銀漢流(의시은한류); 마치 은하수가 흐르듯 하네
* 열심히 사는 도시 서민의 아침 일상을, 개천 송사리들의 신나는 물놀이에 비유해 읊었다.
서로 경쟁이나 하듯 수면으로 뛰어올라, 하얗게 반짝이는 모습이 마치 은하수 같다.
* 靑鱂; 송사리
* 압운; 耀 流
* 對句; 水面, 銀漢
* 속칭 똑딱이 카메라라 성능이 신통치 않아 , 뛰어오른 송사리는 찍히지 않는다...
'9.북창·한시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맹골천화/한상철~하늘꽃으로 펴요!-한시 오언절구 1-9 (0) | 2014.05.12 |
---|---|
송화추상/한상철~추상화 한 폭-한시 오언절구 1-8 (0) | 2014.05.11 |
추모 남파 장학 선생-구미 지상백일장/죽전 한상철~한시 칠언율시 4-4 (0) | 2014.04.12 |
춘상지승-영암 왕인 박사 지상백일장/죽전 한상철~한시 칠언율시 4-3 (0) | 2014.03.31 |
청람(靑嵐)/한상철~푸른 이내-한시 칠언절구 2-1 (0) | 2013.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