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 11

자가성찰(自家省察)/반산 한상철

2025. 1. 20(월). 대한이다. 낮은 영상. 몸이 나빠 쉰다. 세정(世情)을 관망하며, 스스로 반성하고 살핀다. 소용돌이 정국은 윤 대통령의 구속으로 진정세를 보인다. 현직 국가원수의 구금은 우리 헌정사에 처음이자, 세계사에도 없는 부끄러운 자화상(自畵像)이다. 선진국인 대한민국을 지구촌 시민들이 과연 어떻게 바라볼까?(각설) 1. l 대표가 6개 시중은행장 회의를 소집했다는 보도를 접한다. 은행은 정부 관할로, 사회의 공기(公器)이기도 하다. 야당 대표가 직접 나서서 관여하는 건, 모양새가 좋지 않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주관이 되어, 간담회 형식을 빌려, 상호 정보를 교환, 토론하며, 협조를 요청하는 건 바람직한 일이다. 엄중한 시기에 자칫 압력으로 비칠 염려도 있다. 2. 이번 서울 서부지..

19.사진 2025.01.20

언어순화(言語醇化)/반산 한상철

2025. 1. 18(토) 아침은 춥고, 낮은 약간 풀림. 창포원 산책. 12: 30~이치성 산우와 도토리마을에서, 떡만두국을 먹으며, '언어순화에 관한 신년 담론'을 펼친다. 그는 보이차 아주 조금과, 책을 선물한다.*현대 정치는 협상(協商)이다. 일단은 주도권을 잡은 쪽이 유리하다. La política moderna es negociación. En primer lugar, el bando que toma la iniciativa tiene la ventaja* 2025. 1. 19 서반어 번역기.​좌우대립과 무차별 인신공격이 심해지면서, 우리 스스로가 모질게 변한다. 특히 언어가 척박하고, 성품이 표독해진다. 말이란 생각(사상)의 표현인데, 무심코 또는 감정이 격해, 내뱉은 말이라 해도 섬찍(Y..

19.사진 2025.01.18

상생지미(相生之美)/반산 한상철

상생지미(相生之美)-서로가 사는 아름다움Zusammenleben und Schönheit – die Schönheit des Zusammenlebens* 2025. 1. 15 독어 번역기.​2025. 1. 15(수). 맑고 춥다. 창포원을 산보하다. 바람이 차 한기가 더 느껴진다. 오늘 새벽 05;00~ 윤 대통령 제2차 체포영장(실은 부당) 집행이 있었다. 풍전등화의 위기감도 없지는 않았으나, 다행히 불상사 없이 잘 마무리 되었다. 물 밑 조정이 있은 것으로 짐작한다. 필자는 정치를 잘 모른다. 하지만 앞으로의 상황을 짚어보면, 아래와 같다.1. 윤 대통령 인신 체포 대신, 자진 출석으로 공수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다. 따라서 공수처도 짧은 시간에 핵심만 질문하면서, 최대한 예우를 갖출 것이다.2...

19.사진 2025.01.15

주말 일상/반산 한상철

2025. 1.11(토). 매우 춥다. 도봉구 영하 12도. 시국은 불안하다. 1. 12;30~ 우이동 우촌 식당에서 (사) 한국산악회 2025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한다. 떡국으로 점심을 먹다. 강위동, 박춘 내외, 정기범, 변기태 현회장 등 합석. 앞선 영봉 신년산행은 참가하지 않는다. 모 회원은 마치고 한남동으로 갈 것이라 한다. 한파에 "다들 고생하는데, 한가하게 등산 만을 할 수 없다"한다. 회비 10,000원.2. 15:00~종각역 동일빌딩 3층 문화공간 온에서, 한국고서연구회 연감 제 42호 출간기념회와, 2025년 정기총회를 하다. 마친뒤 오른 쪽 골목안 홍부랑 제비랑(02-732-6416)에서, 두부요리, 전 등으로 2차를 하다. 저녁을 먹은 뒤라 음식을 많이 남겼다.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

19.사진 2025.01.12

항자불살(降者不殺)/반산 한상철

항자불살(降者不殺)- 항복한 자는 죽이지 않는다.Hangjangbulsal (降者不殺) – Ceux qui se rendent ne seront pas tués.* 2025. 1. 10 불어 번역기.​2025. 1. 10(금). 동장군이 맹위를 떨친다. 도봉구는 영하 14도를 기록한다. 심신이 고달프고, 꿈자리도 뒤숭숭하다. 종일 쉰다. 박종준 경호처장이 10:00~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는다. 천만다행으로 여긴다.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돈 윤 대통령 제2차 영장집행은 일단 한 숨을 돌릴 것으로 내다보인다. 정부기관 끼리 신뢰를 바탕으로 타협하고, 국격(國格)을 감안해 대승적으로 수습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 이 엄동설한에 관계 공무원과, 관저 주위에 찬반 집회시위를 하는 국민의 고통이 많다. 주위..

19.사진 2025.01.10

계패자모(戒覇自謀)/반산 한상철

계패자모(警覇自謀)-패권주의를 경계하며, 스스로 도모한다.(한상철 작)Gyeongpajamo (戒覇自謀) – Hüten Sie sich vor Hegemonie und passen Sie auf sich auf (Geschrieben von Han Sang-cheol* 2025. 1. 9 독어 번역기. ​2025. 1.9(목). 몹시 춥다. 도봉구 영하 12도. 몸이 나빠 아침 창포원 산책을 생략한다. 조용히 사바(娑婆)를 관조한다.제언(提言) 1. 국제 외교; 미국은 우리의 혈맹(血盟)이다. 중국의 신패권주의(新覇權主義)를 자못 경계한다. 적자생존(適者生存)의 법칙이 지배하는 냉혹한 국제사회에서, 한미일(韓美日)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해야 대한민국이 살아남는다.2. 국내 정국; 헌법재판소는 사유가 모호한..

19.사진 2025.01.09

유인최귀(唯人最貴)/반산 한상철

유인최귀(唯人最貴)-오로지 사람이 가장 귀중하다.(동몽선습)Yuin Choi Gwi (唯人最貴) – Nur die Menschen sind am wertvollsten (Dongmong Seonseup)* 2025. 1. 7 독어 번역기.​2024. 1. 7(화) 춥다. 쉬며 고전의 참 뜻을 새기고, '삶의 가치'를 살핀다. 대자연은 다 소용이 있기에, 생명을 부여받아 존재한다. 그 중 사람의 가치를 제일 중히 여긴다.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더불어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죄로 법원에서 사형선고를 받을 것이라 한다(1. 7 조선일보). 어제 유니카 예술인 저녁식사 모임에 갔다. 옆자리 50대 쯤으로 보이는 4인의 대화에서 엿들은 내용이 섬뜩하다. "윤석열을 억지로 체포할 것이 아니라, 총으로..

19.사진 2025.01.07

파랑일식(波浪一息)/반산 한상철

파랑일식(波浪一息)- 파도가 한 번 쉬다.살벌한 전쟁터에서도 죽은 적의 존엄을 지켜주는 예의가 있는데, 한국의 여야(與野)는 물론, 시민도 좌우(左右)가 너 죽고, 나 살기로 투쟁한다.Même sur un champ de bataille sanglant, il existe une courtoisie qui protège la dignité d'un ennemi mort, et non seulement les partis au pouvoir et d'opposition en Corée, mais aussi les citoyens de gauche et de droite se battent pour votre vie et votre vie* 2025. 1. 6 불어 번역기.​2025. 1. 6(월). 흐리다..

19.사진 2025.01.06

서설개광(瑞雪蓋狂)/반산 한상철

서설개광(瑞雪蓋狂)-상서로운 눈이 미친 것을 덮는다.​2025. 1. 5(일). 소한이다. 밤새 눈이 많이 왔다. 몸이 좋지 않아 집에서 조용히 쉰다. 서설이 '혼미(混迷)한 정국'을 가라앉혀 주면 좋겠다. 만사는 때가 있는 법이라, 차분히 그 때를 기다리면, 헌법과 법률의 절차에 따라 시비가 절로 가려진다. 거대 야당은 왜 급하게 서두르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왜곡과 궤변을 부추키며, 편파 보도(허위 사실 발표 등)하는 일부 언론도 문제가 있다. "탄핵찬성 집회에 중국인이 보인다"는 보도와 함께, 심지어 승용차에다 '掃韓行動組'(소한행동조-한국을 쓸어버리는 행동조)라는 섬찍한 문구까지 쓰놓았다니, 참 무섭다. 1. 5 주한 중국대사관은 한국거주 중국인에게, 한국정치에 참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1...

19.사진 2025.01.05

순천자흥(順天者興)/반산 한상철

순천자흥(順天者興)-하늘에 순종하는 자는 흥한다.(명심보감)​Suncheonjaheung (順天者興) - Aquellos que obedecen al cielo prosperan (Myeongsimbogam).* 2025. 1. 4 서반어 번역기.​ 2025. 1. 4(토) 맑고 춥다. 도봉 영하 8도. 아침에 창포원을 산책하다. 나 혼자 뿐이다. 연초 시국을 잠시 관망한다. 2024. 12. 29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착륙사고에 즈음하여, 정부는 2025. 1. 4 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1. 3(금) 이른 아침 윤대통령 체포 시도에 나섰으나, 경호처의 저지로, 무산 되고 말았다. 1명(경호처) 이외는 부상자가 없어 다행이다. 청론탁설 가. 관저(官邸) 출입문을 부수는 행위..

19.사진 202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