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 삼짇날 풍미(風味) 감칠맛 난 진달래 화전(花煎)놀이여 * 춘
* 사라져 가는 우리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이다. 시회(詩會)를 겸하기도 해 풍류가 있다. 공식기록은 조선 정조 때부터라고 하나, 그 이전부터 전래된 것으로 보인다(한국민족대백과사전 발췌수정). 전은 지짐, 부침개, 전병 등으로 불린다.
찹쌀가루 반죽에 꽃잎을 수놓아 지진 떡이다. 삼월삼짓날 먹는 절식이다. 출처 © 중앙일보 이미지 사이즈 960x722 한국학중앙연구원.
* 이 사진은 전통가졍에서 찹쌀가루 반죽으로 격식에 맞춰 빚은 전병이다. 야외에서 밀가루 반죽으로 수더분하게 지진 서민용 전에 비해, 담백한 맛이 훨씬 뒤진다.(필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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